‘무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 ’ 송윤하, 통과 의례 지나친 ‘슈퍼 루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0:52:48
  • -
  • +
  • 인쇄

“프로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고 생각한다.”

청주 KB스타즈를 이끌고 있는 김완수 감독의 슈퍼 루키 송윤하(19, 179cm, 포워드)에 대한 이야기다.

송윤하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졌던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기대 이상의 행보를 이어갔던 그녀가 겪어야 했던 성장통이다.

송윤하는 자신을 상대로 우리은행이 펼친 강한 몸싸움과 헬프 디펜스에 어려움을 겪으며 5번을 시도한 슈팅이 모두 실패하는 등 위축된 느낌으로 한 경기를 지나쳤다. 신인이 겪어야 할 통과 의례를 한 경기 지나쳤다.

1쿼터 송윤하는 스타팅으로 나서 4분 53초를 뛰었다. 리바운드 3개를 기록했다. 슈팅을 세 개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벗어났다. 강력한 몸싸움을 펼치는 우리은행 수비가 다소 버거운 듯 했다. 프로의 쓴맛을 느껴본 송윤하였다. 우리은행은 페인트 존 근처에서 볼을 잡는 송윤하아게 어김없이 더블 팀과 스틸 등으로 신인을 압박했다.

2쿼터에 송윤하는 두 번의 교체를 통해 6분 35초를 뛰었다. 페인트 존에서 스틸과 더블 팀 등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우리은행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 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모두 림을 벗어났다. 리바운드 한 개와 어시스트 한 개를 남겼을 뿐이었다.

3쿼터에 다시 스타팅으로 나섰다. 2분이 지날 때 한엄지에 커트 인에 이은 점퍼를 허용했다. 간격을 압박을 주지 못한 결과였다. 이후 시도한 3점이 실패로 돌아갔다. 9분 45초를 뛴 송윤하는 다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점슛 한 개를 더 실패했다. 중반을 넘어서며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 리바운드와 블록슛 3개를 기록했다. 달라진 집중력으로 수비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4쿼터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배움의 시간을 지나쳤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프로의 맛을 제대로 보았다고 생각한다. 느낀게 많았을 것이다. 잘 해주었다. 할 수 있는 것을 해냈다. 다음 경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송윤하를 상대로 쉘 디펜스를 적용했던 것에 대해 “송윤하가 좀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이런 경기를 해봐야 성장한다. 좋은 선수임은 확실하다. 경험이 없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송윤하는 이번 시즌 9게임을 뛰면서 6.33점 4.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분명 기대 이상의 수치다. 

 

이날은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슛을 남겼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본인이 가장 아쉬웠을 것이다. 쑥쑥 성장하고 있는 신인에게 약이 되었을 일전이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