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튼 잡는 댈러스, 운영 보강 ... 클리블랜드 방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9 1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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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백코트 전력을 더욱 다진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가 댈라노 밴튼(포워드, 203cm, 92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NBA.com』에서 포지션이 포워드로 표기되어 있으나, 레퍼런스 기준으로 가드로 나선 경기가 훨씬 더 많다. 댈러스도 프런트코트가 가득 채워져 있어 포워드로 그를 붙잡았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실질적인 백업 포인트가드로 그를 붙잡았다고 봐야 한다.
 

밴튼은 다른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NBA에서 뛰는 걸 우선했다. 다른 리그로 향했다가 다시 돌아올 때도 있으나 쉽지 않다. 지난 시즌에 나름의 경쟁력을 보인 만큼, 나름대로 자신감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단, 댈러스에는 이미 가드 경쟁자가 많아 빅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G-리그로 내려갈 가능성도 크다.
 

지난 시즌 그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었다. 67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6.7분을 소화하며 8.3점(.391 .442 .728) 2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 포틀랜드에서는 가드진의 부상을 틈 타 좀 더 많이 뛰면서 평균 16.7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댈러스 백코트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댈러스는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뛸 수 없어 디엔젤로 러셀을 품었으며, 단테 엑섬과도 재계약을 맺었다. 제이든 하디와의 계약도 남아 있다.
 

실질적으로 포인트가드로 뛸 수 있는 이는 러셀과 엑섬이라 봐야 한다. 추가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붙잡긴 했으나 댈러스가 끝까지 데려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브랜든 윌리엄스와의 경쟁에서는 앞서 있어 스미스가 생존할 확률이 높아 보이나, 지켜봐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여기에 밴튼을 더했다. 현실적으로 밴튼이 살아남기 쉽지 않은 구성이다. 이미 댈러스 선수단은 과포화되어 있다. 엑섬과 재계약을 위해 올리비에 맥센스-프라스퍼를 방출하기도 했다. 여기에 스미스와 밴튼까지 더하면서 가드진이 이미 넘친 상황이다.
 

우선, 댈러스는 밴튼을 품는 대신 메튜 클리블랜드를 내보내기로 했다. 투웨이딜에 앞서 맺을 수 있는 계약으로 클리블랜드를 잡았으나, 밴튼이 들어서기로 한 이상 굳이 필요없기 때문. 투웨이딜에 한 자리가 남은 만큼, 밴튼의 계약을 바꿀 여지도 있을 만하다.
 

한편, 밴튼은 캐나다 출신이다. 미국에 남는 게 누구보다 편안할 터. 유럽으로 향했을 때, 안게 되는 부담이 있을 만하다. 토론토 출신인 그는 토론토와 가까운 매사추세츠주에서 고교 시절을 보냈다. 프로 생활도 토론토 랩터스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거쳐 빅리그에 진입했다. 2라운드 16순위로 토론토의 부름을 받았다. 토론토에서 두 시즌을 보낸 그는 이후 보스턴 셀틱스, 포틀랜드를 거쳤다. 아직 20대 중반의 어린 선수로 나름대로 가능성을 갖춘 전력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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