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백코트 변화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타이어스 존스(가드, 188cm, 89kg)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존스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자 모란트가 불필요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기 때문. 모란트는 다음 시즌 첫 25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이에 존스가 모란트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멤피스는 존스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그를 통해 다른 자산을 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우려도 적지 않다. 현재 멤피스에 공을 운반할 수 있는 가드가 존스 외에 없다. 모란트가 당장 뛰지 못하기에 이를 채워줄 가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멤피스는 트레이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구체적인 의중을 파악하긴 어려우나 드래프트에서 가드를 찾거나 혹은 기존의 다른 유망주를 묶어 경험을 갖춘 가드를 데려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에 존스를 보내면서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자산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존스를 보낸다면 다른 통로를 통해 볼핸들러를 반드시 구해야 한다. 모란트가 뛰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두 명을 데려와야 한다.
존스는 지난 시즌에 돋보였다. 80경기에 나서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17-2018 시즌에 모든 경기에 나선 이후 오랜 만에 80경기 이상을 뛰었다. 이중 2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모란트가 부상이나 징계로 결장했을 때, 자리를 잘 채웠다. 그는 경기당 24.3분 동안 10.3점(.438 .371 .800) 2.5리바운드 5.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급 가드로 손색이 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다음 시즌 연봉도 1,400만 달러로 많지 않다. 백코트 전력을 다지려는 구단이 적잖은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하다. 가드가 필요한 LA 클리퍼스나 토론토 랩터스가 존스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클리퍼스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또한, 선수단 내 변화에 돌입할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존스에 흥미가 있을지 의문이며, 클리퍼스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에 멤피스가 만족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클리퍼스는 이번에 마커스 모리스, 니콜라스 바툼, 노먼 파월 중 한 두 명을 트레이드할 뜻을 내비쳤다.
토론토도 가드가 필요하다. 이번 여름에 프레드 밴블릿과 결별이 사실상 확정됐다. 선수옵션을 갖춘 밴블릿은 이적시장에 나왔다. 밴블릿이 이적이 유력해 이전에 카일 라우리(마이애미)와 결별할 때처럼 사인 &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여기에 존스를 데려온다면 가드진을 정비할 만하다.
존스는 지난 여름에 멤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는 계약기간 2년 2,900만 달러에 존스를 앉혔다. 멤피스는 모란트와 데스먼드 베인을 주전으로 내세웠고, 존스로 하여금 뒤를 받치게 했다. 시즌 내내 부상이 적지 않았음에도 탄탄한 앞선을 유지했고, 이에 힘입어 지난 시즌에 51승 31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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