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EASL 2승째 수확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필리핀 파시그의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메랄코 볼츠와의 2023-24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B조 원정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가 3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짜릿한 1점차 승리의 첫 번째 이유가 되어 주었다. 안영준은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워니를 뒷받침했다.
경기 초반 SK는 메랄코 외인 듀오 콤비 수비에 실패하며 13-18로 뒤졌다. 하지만 워니 3점 플레이와 김선형의 레이업으로 1쿼터 41초를 남기고 18-18 균형을 맞췄다.
2쿼터는 달랐다. 다양한 수비로 메랄코 득점을 최소화한 SK는 워니와 안영준이 공격에서 힘을 내며 44-33으로 앞섰다.
후반전, SK는 메랄코의 추격전 속에 리드를 잃지 않았다. 계속 10점 안팎 리드를 이어가며 경기를 종료 시점으로 몰고갔다. 계속 승리와 가까워졌다.
하지만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81-80으로 앞선 시점에 워니 슈팅이 빗나가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 위기였다. 김선형이 '반짝 반짝'했다. 스틸을 성공시키며 1점차 우위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SK는 조별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B조에 속해 있는 SK는 뉴타이베이(대만·2승)에 이어 류큐 골든 킹스(일본)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메랄코는 1승 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EASL에선 4개 팀씩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 팀까지 준결승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을 다툰다. SK는 내년 1월 31일 뉴타이베이, 2월 7일 메랄코와 연이어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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