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폴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거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9 11:40:32
  • -
  • +
  • 인쇄


할리우드가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의 행선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이 LA 클리퍼스로 향할 것이라 전했다.
 

아직 워싱턴 위저즈와 피닉스 선즈의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가 확정되진 않았으나 조율 중에 있는 만큼, 늦어도 수일 내 거래 성사가 유력하다. 피닉스는 빌을 받는 대신 폴, 랜드리 쉐밋, 복수의 1라운드 지명권 교환권리와 다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네기로 했다.
 

동시에 폴은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의 연봉 보장 규모를 좀 더 높이게 됐다. 종전(1,580만 달러)보다 약 1,000만 달러를 더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의 다음 시즌 연봉이 약 2,500만 달러가 되면서 워싱턴이 폴을 방출한다면, 클리퍼스나 LA 레이커스가 그를 자유계약으로 품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클리퍼스나 레이커스는 이미 샐러리캡이 가득 차 있어 폴의 해당 계약을 받기 부담되기 때문. 트레이드 카드도 제한적이다. 그러나 워싱턴은 현재 클리퍼스까지 끌어들여 다자 간 거래를 추진하는 것이 당연하다. 폴을 매개로 최대한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당연하다.

 

클리퍼스도 선수단 내 포워드와 스윙맨에 지나치게 편중이 되어 있어 일정 부분 정리를 바라고 있다. 즉, 현실적으로 그를 단선적으로 방출하기보다 관심이 있는 구단을 끌어들여 지명권이나 선수를 확보하려 들 것이 유력하다. 이에 워싱턴이 거래 직후, 곧바로 그를 클리퍼스로 보내면서 다른 선수나 2라운드 지명권이라도 확보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클리퍼스도 폴을 최저연봉으로 데려가는 것이 최선일 터. 그러나 기존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ESPN』의 잭 로우 기자는 이미 클리퍼스가 마커스 모리스, 로버트 커빙턴, 노먼 파월 중 두 명을 트레이드할 것이라 예측했다. 해당 선수를 매개로 당장 트레이드 조건을 꾸리기 어렵다면, 폴을 데려오면서 이들을 정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종합하면, 피닉스와 워싱턴의 거래에 클리퍼스까지 들어와 최종적으로 다자 간 거래가 추진될 가능성이 많아진 셈이다. 비록, 당장 빌의 대가로 워싱턴이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아쉬울 수 있으나, 당장 그의 계약을 덜어내고, 추가로 클리퍼스로부터 재건의 공간을 메울 선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