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빗 크레이치(가드, 203cm, 88kg)와 래리 낸스 주니어(포워드-센터, 203cm, 111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허리를 다친 크레이치는 최소 3주에서 최대 4주간 결장할 에정이다. 무릎이 좋지 않은 낸스는 6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둘 다 이달 중에 돌아오긴 어려울 전망이다. 3월에야 복귀 여부를 가늠할 만하다.
현재 애틀랜타에는 제일런 존슨과 코비 버프킨이 모두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시즌 중에 모두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크레이치와 낸스마저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체코 출신인 크레이치는 이번 시즌 내내 백업 포인트가드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가 디존터 머레이(뉴올리언스)를 트레이드하면서 가드진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만큼, 크레이치의 역할이 증대될 전망이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시간이 많이 늘진 않았으나, 두 시즌 연속 평균 20분 이상을 소화하면서 애틀랜타의 백업 가드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39경기에 나섰다. 이중 1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경기당 20.8분 동안 6.9점(.447 .384 .667) 2.7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지난 시즌보다 소폭 하락했음에도 전반적인 기록은 좋아졌다. 공격 시도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돋보이는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김없이 부상 문제로 기회를 늘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22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NBA에서 네 시즌을 보내는 동안 4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번 시즌에는 모처럼 많은 경기에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어김없이 시즌 중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낸스도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서 여의치 않았다. 간헐적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던 그는 이번 시즌 2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평균 19.3분을 뛰며 8.5점(.516 .447 .692) 4.3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이번 시즌에 앞서 머레이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종전 계약(2년 2,160만 달러)은 시즌 후 종료된다.
한편,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승 29패로 동부컨퍼런스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컨퍼런스 8위인 마이애미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어 순위 상승을 노릴 만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을 노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그나마 8위 이하로 진입해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게 현실적일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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