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가 4연승에 성공했다.
고양 소노는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4 정관장프로농구에서 이정현(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한호빈(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김국찬(17점 4리바운드), 함지훈(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71-6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소노는 파죽의 4연승과 함께 8승 8패를 기록하며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오누아쿠와 프림의 대결이었다. 두 선수 모두 인사이드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외국인 선수다. 프림은 지난 시즌부터 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활약 중이고, 오누아쿠는 2019-20시즌 원주 DB에서 정상급으로 활약을 남긴 선수이기 때문.
결과적으로 오누아쿠가 판정승을 거둔 경기였다. 오누아쿠는 33분 55초를 뛰면서 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프림은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누아쿠는 초반 열세 상황과 4쿼터 승부처에서 맹활약했다. 반면, 프림은 아쉬웠다. 3쿼터 7점을 기록하며 경기에 균형을 부여했지만, 4쿼터 초반 시도한 야투 3개가 모두 림을 벗어나며 달아나는 소노를 지켜봐야 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에 나섰다.
1쿼터를 모두 뛴 프림은 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8분을 넘게 뛴 오누아쿠는 3점슛 두 개 포함 8점 4리바운드를 남겼다. 오누아쿠의 판정승이었다.
2쿼터, 프림은 다시 선발로 경기에 나섰고, 오누아쿠는 벤치를 지켰다. 프림은 2분이 지날 때 벤치로 돌아갔고, 오누아쿠는 4분 50초가 지날 때 경기에 나섰다. 프림은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오누아쿠는 투입 후 바로 풋백을 만들었고, 연이어 수비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수비에서 공헌도를 남기며 42-34, 8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프림은 7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누아쿠는 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4쿼터 나란히 출전했다. 오누아쿠는 출발을 알리는 득점과 블록슛 그리고 리바운드에 기여하며 역전에 자신의 힘을 보탰다. 프림은 부진했다. 4분 23초를 남겨두고 성공시킨 자유투 이전 야투 3개를 모두 실패했다.
4쿼터 종료 4분 25초를 남겨두고 알루마로 교체되었다. 오누아쿠는 10분을 모두 뛰면서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다. 프림은 2점 1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승부를 가른 하나의 키워드가 되었다. 오누아쿠가 확실히 압도한 쿼터였고,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소노는 오누아쿠 합류 후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생겨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오누아쿠 합류 후 김민욱까지 살아나며 승리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날 김민욱은 3점에 그쳤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10점+에 성공하는 등 분명히 반등하고 있다.
오누아쿠 자신은 어떤 팀과 인사이드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로슨의 존재를 확실히 떨쳐낼 만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현재다.
이정현, 전성현과 함께 완벽한 삼각편대를 이루며 소노의 고공 행진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것.
프림은 이날 몇 가지 사실을 확인했다. 높이와 파워에서 열세를 경험해야 했다. 프림은 앞서 아셈 마레이와 대결에서도 느꼈을 부분이다. 그리고 이겨냈다. 오누아쿠를 벗겨낼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확인한 프림의 하루였다.
두 선수는 창원 LG 아셈 마레이와 함께 센터 포지션에서 높은 수준의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대결에 어떤 과정과 결과가 도출될 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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