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제 10대 신상훈 총재 취임식 가져... '저변 확대 총력 다할 터'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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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10번째 수장을 맞이한다.

WKBL은 3일 청담동에 위치한 리베라 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는 행사를 가졌다.

11시 30분 시작된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신임 총재 약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신상훈(77) 신임 총재는 군산상고를 졸업한 신 신임 총재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사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와 제9대 신한은행 은행장을 지냈고, 신한은 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거친 후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을 역임한 후 7월 1일 WKBL 총재로 취임했다.

신한은행 행장으로 재직 당시 여자농구단을 창단했다. 농구에 대한 애정이 적지 않다. 당시 최하위에 머물렀던 현대를 인수, 신한은행은 통합 6연패를 차지하는 등 업적을 남겼다.

이연택 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WKBL이 또 다시 중흥기를 맞이했으면 한다. 우리 스포츠가 세계 10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자농구도 분명한 역할을 했다. 신상훈 신임 총재가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여자농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연이어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은 환영사로 “WKBL 10대 총재에 취임한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봉사와 희생을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는 신임 총재 취임사였다.

신 총재는 먼저 “먼저 신뢰를 보내준 6개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 영상 메시지를 보내 주신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님을 비롯해 축사를 전해주신 이연택 전 노동부 장관님 그리고 농구계를 대표해 환영사를 남겨주신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님께 감사 드린다. 여자농구는 1984년 LA 올림픽 은메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 등 업적이 있었다. 올림픽에도 7차례나 출전하는 등 영광의 시대가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세계 농구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가져야 한다.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붙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신 총재는 “몇 가지 구상 중인 것이 있다. 첫 번째는 경기장을 찾는 관중 증대에 노력하겠다. 친화적인 미디어 응대로 더욱 팬들과 친밀한 WKBL을 만들겠다. 두 번째는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이다. 인구 감소로 인해 농구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어려운 현실과 직면해 있다. 협업을 통해 여자농구의 사회적인 가치를 높여 여성 스포츠 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WKBL 소속 6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다. 하나원큐 김정은을 필두로 KB스타즈 염윤아 등이 나서 새로운 총재를 맞이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진 시간은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이었다. 

 

신 총재는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다. 가장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는 것이다. 일본에 비해 너무도 환경이 열악하다. 일본은 여자농구 고등학교 팀이 3천개가 넘는다. 한국은 18개 불과하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해야 한국 선수들 기량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시점을 정해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국내 선수들은 기량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선수들 기량 향상을 위해 구단에게 요청도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 총재는 “7구단 창단에 대해 의지는 있다. 구체적인 것은 아직 정한 것이 없다. 생각하고 있는 연고지는 있다. 의지를 갖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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