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가 3연패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게이지 프림과 장재석이 활약했지만, 창원 LG 그물망 수비에 막혀 68-71, 3점차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LG에게 내준 첫 번째 경기였다.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앞서 있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연패와 함께 11패(20승)째를 당하며 2위를 유지했다.
출발은 좋았다. 27점을 허용했지만, 프림이 만들어낸 13점을 바탕으로 24점을 몰아쳤다. 난타전을 예고했던 1쿼터 10분이었다.
2쿼터부터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양 팀은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1점에 그쳤다. 외곽 공격이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3점포 5개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등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동시에 터프샷이 모두 림을 벗어났다. 결과로 35-43, 8점차 리드를 허용해야 했다.
3쿼터, 달라진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프림이 다시 12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21점을 집중시켰다. 계속 국내 선수 지원 사격은 아쉬웠다. 한호빈 3점포 한 개가 터졌지만, 이우석 등 득점 지원은 추가되지 않았다.
4쿼터, 현대모비스는 다시 12점에 묶였다. 한호빈이 3점슛 두 개로 6점을 만들었을 뿐, 10분을 모두 뛴 숀 롱이 1점으로 부진했다. 인사이드 동선이 겹쳤고, 패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결과였다. 결국 3점차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열심히 해주었다. LG가 더 절실했다고 본다. 잘 뭉쳤다. 집중력에서 뒤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에너지 레벨’ 부족이었다. 특히, 활력소 역할이 필요한 가드 박무빈 활약이 아쉬웠다. 박무빈은 이날 14분을 넘게 뛰면서 4어시스트에 그쳤다. 지난 목요일 서울 SK 전(6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이은 아쉬운 숫자였다.
프림과 숀 롱으로 이어지는 인사이드 진은 리그 최상급이다. 롱 성적이 들쑥날쑥하지만, 두 선수를 묶어서 평가하면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안정감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난 SK 전에 이어 부족했던 에너지 레벨로 인해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고비를 넘어섬에 있어 필요한 보이지 않는 전력인 투지나 집중력 그리고 절실함 등이 부족해 보였다. 조 감독도 언급한 부분이다.
상대 전적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는 LG는 아셈 마레이, 유기상이라는 두 선수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홈 경기와 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높은 집중력과 의지를 통해 짜릿한 재 역전승에 성공했다.
순위표 상단에 위치해 있는 현대모비스. 고비를 책임질 확실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 것을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승리할 수 있는 에너지 레벨 발현을 통해 단점을 상쇄해야 하는 현재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