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상재가 드디어 복귀했다. 건재함을 알려온 복귀전이었다.
강상재는 지난해 12월 22일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1쿼터 3분을 채 뛰지 못하고 경기에서 이탈했고,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 수원 KT 전에 선발로 나섰다. 34분 40초를 뛰면서 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 야투 성공률도 무려 64%에 이르렀다. 한달 공백이 무색한 활약과 내용이었다.
DB는 접전 끝에 69-71로 패했다. 4쿼터 두 자리 수 열세를 극복하며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부산 KCC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은 “김주성 감독은 "부상 부위는 다 나았다. 강도높은 재활도 했고 이틀 정도 팀 훈련을 함께했다. 오늘은 몸이 풀렸을 때 선발로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역시 스타팅으로 나섰다. 오누아쿠 골밑슛을 어시스트했다. 3분이 지날 대 첫 슛을 시도했다. 점퍼였다. 실패했다. 이후 한희원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가져갔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림을 튕겼다. 5분이 지나갈 때 박인웅 어시스트를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복귀 후 첫 득점이었다. 턴오버를 범했다. 패스 미스였다. 이후 한 차례 점퍼 미스와 자유투를 실패했다. 경기 각감각이 완전해 보이지 않았다. 10분을 모두 뛰면서 2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2쿼터, 4분이 지날 때 서민수와 바꿔 경기에 나섰다. 별 다른 활약이 없었고, 기록도 만들지 못햇다. 종료 43초 전 알바노 속공 패스를 레이업으로 연결했다. 조금씩 경기에 녹아드는 시점이었다.
3쿼터는 스타팅으로 나섰다. 골밑슛을 만들었다. 4분 여가 지났을 때 3점포를 가동했다. 복귀 첫 3점포였다. 이후 시도한 3점은 앞 링을 튕겨 나왔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리바운드 후 속공을 성공시켰다. 54-65로 좁혀가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남겼다. 전반전 조율한 경기 감각을 경기력으로 바꾼 강상재였다.
4쿼터, 완전히 경기에 적응한 강상재는 야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리바운드 3개를 걷어냈다. 어시스트 한 개도 더했다.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한달 이상 공백이 있었던 강상재의 건재함을 확인했던 일전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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