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025 드래프트에서 지명 순번을 높이려 했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지명권 거래를 바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가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제안했으나, 샌안토니오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지명권 행사보다 교환을 바랐다. 그러나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필라델피아가 샌안토니오에 접근한 것을 보면, 개편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된다. 동시에 2순위 호명이 유력한 딜런 하퍼(럿거스)에 지대한 관심을 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조엘 엠비드와 폴 조지 중심으로 팀을 꾸리는 데 어느 정도 한계를 느낀 만큼, 타이리스 맥시, 제러드 맥케인과 이번에 지명하는 신인을 더해 팀을 다지는데 무게를 둘 만하다.
3순위 지명권으로 오는 드래프트에서 양강으로 평가를 받는 쿠퍼 플래그(듀크)나 하퍼를 택할 수 없는 만큼, 지명 순번 상승을 도모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가 응할 리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백코트에 다수의 유망주를 두고 있으나, 여전히 하퍼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 추후 옥석을 가릴 시간이 있다. 굳이 2순위 지명권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필라델피아가 3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사이 다른 지명 후보인 에이스 베일리(럿거스)가 필라델피아와 접촉을 취소했다. 베일리 측에서 3순위 행사를 통한 약속을 받길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구체적으로 응하지 않으면서 베일리 쪽에서 워크아웃을 취소했다.
필라델피아가 거래가 여의찮은 만큼, 지명권 행사에 무게를 둘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는 만큼, 순번 상승이 어렵다면 순번 하락을 추진할 수도 있다. 3순위로 굳이 모호한 신인을 택하는 것보다 순번을 낮추되 다른 자산을 얻어내 이에 필적한 신인을 택하는 편이 낫다고 여길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Philadelphia 76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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