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4라운드부터 기존 라운드 리뷰와 양식을 바꿨다.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 버티는 힘
손동환 : SK는 주축 자원들(김선형-허일영-안영준)을 부상으로 잃었다. 전력의 반 이상이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SK는 4라운드에 5할 승률(5승 5패)을 기록했다. 자밀 워니(199cm, C)와 백업 자원들이 잘 버텨줬기 때문이다.
임종호 :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SK는 잘 버텼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허일영(195cm, F) 등이 이탈했으나, 오재현(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이 빈자리를 훌륭히 메워줬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력이 겸비되며, SK는 창원 LG와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통과했다.
박종호 : 부상자들의 공백이 너무나도 컸다. 그럼에도, SK는 5할 승률을 맞췄다. 수비가 탄탄한 결과였다. 공격에서의 답답함은 이어지고 있지만,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과 SK 시스템의 힘이다.
방성진 : 김선형과 안영준, 고메즈 딜 리아노(182cm, G) 등이 다쳤음에도, SK는 5승 5패로 버텼다. 김선형의 뒤를 받쳤던 오재현은 2옵션까지 올라섰다. 송창용과 양우섭(185cm, G) 등 고참 백업 자원들도 책임감 있는 경기를 하고 있다.
# 부상
손동환 : 선수들의 퍼포먼스는 딱히 아쉽지 않았다. SK 선수들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축 자원들의 부상이 아쉬웠다. 쉽게 털지 못할 부상이라는 점은 더욱 아쉬울 수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종호 : 4라운드 10경기서 정확히 반타작했다. 3라운드에 워낙 페이스가 좋았던 만큼, 5할 승률이 SK한테 성에 차지 않을 수 있다.
주축 선수들이 번갈아 다친 게, 조금은 크게 다가왔다. 핵심 멤버들의 이탈 영향일까. SK는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 중 가장 저조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자밀 워니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지만, SK로선 ‘공격 마무리 보완’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박종호 : 허일영, 안영준, 김선형이 빠졌다. 세 선수가 없으니, 워니가 너무 외롭다. 오재현이 에이스 역할까지 소화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적응 중이지만, 고메즈 역시 부상으로 결장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방성진 : 득점이 저조하다. 전희철 SK 감독도 전력의 공격의 한계를 인정했다. 그래서 SK는 공격 대신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또, 볼 핸들러가 오재현과 양우섭 밖에 남지 않았다. D리그에서 올라온 전성환(178cm, G)은 4라운드에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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