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양홍석 트리플더블’ 상무, KT에 완승...3시즌 연속 정상 등극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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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최정상을 차지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결승전에서 수원 KT를 91–80으로 꺾었다. 3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윤원상(181cm, G)과 김준환(188cm, G), 신동혁(193cm, F)과 양홍석(195cm F), 인승찬(196cm, F)이 선발로 나섰다.

양홍석이 스텝백 점퍼로 선취점을 올렸다. 연이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투맨게임으로 안승찬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김준환도 외곽에서 가세했다. 상무는 인사이드에서 이두원에게 고전했으나, 양홍석의 내외곽 득점에 힘입어 더블스코어(12-6)로 앞서갔다.

양 팀이 자유투로 득점을 주고받은 뒤, 양홍석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 밑에서 쉬운 찬스를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팀원의 득점을 도왔고, 리바운드와 실책을 유도해 격차를 유지했다. 쿼터 종료 4초 전, 상무는 외곽포를 허용했지만, 윤원상의 버저비터 점퍼로 응수해 23-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됐다. 상무는 양홍석이 공격을 주도했고, KT는 이두원(204cm, C)이 인사이드를 책임졌다. 이후 양 팀은 오펜스 파울로 실책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상무는 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고, 연속 외곽포를 얻어맞아 2점 차(28-26)로 쫓겼다.

결국 상무는 인사이드에서 실점해 동점(30-30)을 허용했다. 그러나 인승찬. 윤원상, 김준환의 고른 득점으로 다시 4점 차(36-32)로 달아났다. 상무는 여전히 상대의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준환의 연이은 외곽포에 힘입어 47-3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상무는 외곽 제어에 실패해 4점 차(51-47)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양홍석은 연속 득점과 넓은 시야로 흐름을 끊었다. 그 결과 쿼터 시작 3분 47초 만에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고, 12점 차(59-47)로 간격을 넓혔다.

상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김준환의 손이 뜨거웠다. 돌파에 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후 상무는 약 3분가량 소강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김준환이 외곽포로 득점 빈공에서 빠져나왔다. 이어서 외곽포 한 방을 더해 17점 차(72-55)를 만들었다. 상무는 양홍석의 자유투 득점을 추가해 74-57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까지 상무의 3점슛 성공률은 48%(10/21)에 달했다. 4쿼터에는 신동혁도 마수걸이 3점포를 성공했다. 상무는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효과적인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또한 김태완이 연속 5득점을 올려 22점 차(84-62)를 만들었다.

상무는 경기 종료 3분 6초를 남기고 주축 선수들을 교체해 경기를 이어갔다. KT도 끝까지 추격해 점수 차를 좁혔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KT가 91-80으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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