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4라운드부터 기존 라운드 리뷰와 양식을 바꿨다.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 어두운 터널
손동환 : 2024년에 한 번도 못 이긴 팀이다. 4라운드 또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런 팀한테서 잘된 점을 찾기는 어렵다. 특히, 4라운드 마지막 3경기 평균 득실 마진은 ‘-33’에 달했다.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
임종호 : 3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한 삼성. 선두인 원주 DB와는 달리, 특별히 잘된 점이나 인상적인 점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만큼 삼성은 이번 시즌에도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이 은희석 전 감독 대신 팀을 이끌고 있으나, 삼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의 공수 밸런스는 4라운드 들어 완전히 어긋났다. 2024년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9위인 소노와도 멀어졌다. 삼성으로선 남은 라운드에서 희망적인 요소를 찾아야 한다. 그게 우선인 것 같다.
박종호 : 잘된 것을 뽑기 힘들다. 그 정도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린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하고 있다. 개인 기량과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차민석(200cm, F)과 신동혁(193cm, F), 이원석(206cm, C) 등이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방성진 : 안타깝지만, 잘된 점이 없다. 공수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물론, 코피 코번(210cm, C)은 꾸준하고, 이스마엘 레인(202cm, F)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그런데 그 뿐이다. 두 외국 선수도 득점한 만큼 실점을 한다.
# 셀 수 없는 아쉬움
손동환 : 잘된 점을 찾기 어려운 반면, 아쉬운 점은 셀 수 없이 많다. 다만, 압축을 할 수는 있다. 박한 전 고려대 감독이 타임 아웃에서 그랬듯, 삼성은 2가지를 해내지 못했다. 바로 ‘공격’과 ‘수비’다.
임종호 : 삼성은 최하위(?)답게 대부분의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팀 성적보다 더 큰 아쉬움은 선수단에 젖어있는 패배 의식. 김효범 감독대행 역시 동기 부여로 패배 의식을 떨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쉽지 않다. 어쨌든 삼성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24년에 이기지 못했다. 돌파구를 찾아, 연패 탈출을 빨리 성공해야 한다.
박종호 : 베테랑들의 부진이 너무나도 크다. 이정현(189cm, G)과 김시래(178cm, G)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원석과 차민석의 투지는 좋다. 그러나 득점력이 너무나도 떨어진다. 코번도 시즌 초반과 다르게 기복을 선보이고 있다.
방성진 : 4라운드 마지막 3경기에서 세 자리 실점을 했다. 또, 4라운드 9경기 중 4경기에서 100점 이상을 내줬다. 수비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졌다. 게다가 평균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국내 선수도 없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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