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대회] 숨겨진 농구 팬+삼성 U9 학부모, 배우 이민정이 느낀 KBL 대회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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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커서 그런지, 모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 양구(이하 KBL 유스 대회)가 지난 18일 막을 올렸다. 총 61개 팀과 744명의 선수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오는 21일까지 대장정을 치른다.

참가한 학생 선수가 많다 보니, 학생 선수를 응원하러 온 학부모도 많았다. 영화배우인 이민정도 학부모 자격으로 양구를 방문했다. 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은 아들인 이준후(삼성 U9)를 응원하고 있다.

학부모 자격으로 양구에 방문한 이민정은 “(양구가 서울에서) 생각보다 가까웠다”며 운을 뗐다. 그 후 “이런 큰 대회에 나갈 때,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 게 많다. 그런 걸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학생 선수이자 아들에게 느끼는 감정을 전했다.

이민정은 학부모로서 여러 유소년 대회를 경험했다. 그렇지만 KBL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이민정에게 처음이다. 이민정은 “KBL에서 하는 유소년 대회가 제일 큰 걸로 알고 있다. 확실히 규모가 커서 그런지, 모이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며 KBL 유소년 대회에서 느낀 인상들을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 아빠가 구기 종목을 별로 안 한다.(웃음) 그러다 보니, 아들 혼자 연습하는 일이 많다. 그렇지만 스스로 연습하는 게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프로농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그래서 유소년 경기와 성인 경기의 차이를 많이 느꼈을 수 있다.

이민정은 “프로 선수들은 손목 하나로 컨트롤하는 느낌이다. 정말 가볍게 던지는 것 같다.(웃음) 그리고 아이들이 성인과 비슷한 환경에서 농구하고 있다. 그런 환경에서 몸을 던지고 있다. 그것 자체가 대단하다”며 유소년 대회에서 느낀 감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농구뿐만 아니라, 어떤 걸 하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포츠를 통해서 ‘주어진 일을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기에, 아들을 향한 말이 더 진심으로 느껴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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