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LG가 이광진, 박정현 대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2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2-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D리그 첫승과 함께 1승 5패를 기록했고, SK는 4패(3승)째를 당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D리그에 출전한 박정현(2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 더블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광진(27점 8리바운드 2스틸), 최진수(1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박민우(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가온(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메즈 델 리아노(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지후(13점 3리바운드 2스틸)가 분전했으나 3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이광진의 시간이었다. 휘슬이 울린 지 19초 만에 3점포를 터뜨린 이광진은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넣으며 13득점 했다. 3점슛 성공률은 50%에 육박했다. LG는 1쿼터 동안 6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16개의 리바운드를 얻어내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도 완벽 우위를 점했다.
2쿼터, SK의 가드진에게 연달아 3점포를 허용하며 점수 차가 크게 좁혀졌다. 1쿼터 종료 시점에서 15점 차였던 양 팀의 점수는 2쿼터 시작 약 3분 만에 3점 차가 됐다. 하지만 SK의 추격 의지보다 LG의 첫 승에 대한 갈망이 더 강했다. 박정현과 최진수, 이광진이 16점을 합작하며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다.
3쿼터, LG가 집중력 싸움에서 이기며 꾸준히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켰다. 후반전 시작 19초 만에 박민우에게 2점을 내줬으나, 김종호와 박정현이 연속 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팀이 조급해진 틈을 타 다섯 개의 팀 파울을 얻어내며 꾸준히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전 동안 8점에 그쳤던 박정현은 3쿼터에만 13점을 얻어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SK가 양 팀의 득점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SK가 22점, LG가 18점을 올렸다. LG의 리드 역시 8점 차로 여전히 여유로웠다. 2쿼터 초반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던 LG는 SK의 마지막 공격 시도 역시 리바운드로 막아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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