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점슛 성공률이 너무 낮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0-56으로 꺾었다. 85.7%의 확률을 거머쥐었다. 이는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42/49)이다.
이해란(181cm, F)과 키아나 스미스(177cm, G)가 모두 1쿼터부터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두 선수의 다양한 움직임이 삼성생명 1쿼터 득점의 기반이 됐고, 삼성생명은 두 선수를 기반으로 우리은행과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주연(171cm, G)과 신이슬(170cm, G), 이해란 등 젊은 선수들이 텐션을 끌어올렸다. 또, 박혜미(184cm, F)가 배혜윤(183cm, C) 대신 코트로 들어갔다. 그러나 키아나가 2쿼터 시작 3분 47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큰 악재였다.
강유림(175cm, F)과 키아나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또, 삼성생명의 많은 손질이 빛을 발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 4분 42초 만에 43-36으로 달아났다. 우리은행과 한껏 멀어졌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추격에 시달렸다. 3쿼터 종료 2분 53초 전 동점(45-45)을 허용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3~5점 차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강유림이 역전 3점. 여기에 이주연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유도로 쐐기를 박았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특별히 말할 게 없다. 선수들이 너무 최선을 다해줬다. 집중력이 좋았다. 그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 팀의 2점슛 성공률이 낮았다. 오히려 3점이 좋았다. 우리 같은 경우, (배)혜윤이가 안에서 더 버텨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외곽 득점이 잘 나올 거다”고 덧붙였다.

김단비(180cm, F)와 박지현(183cm, G), 박혜진(178cm, G)이 삼각편대를 이뤄야 한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견제에 휩싸일 때, 풀어줘야 할 선수가 있어야 한다. 최이샘(182cm, F)이 1쿼터에 그런 역할을 했다. 1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8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단비가 2쿼터부터 나섰다. 삼성생명 가드 자원들과 미스 매치 형성. 백 다운에 이은 여러 옵션으로 점수를 쌓았다. 다만, 박지현과 박혜진 등 다른 주축 자원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백업 자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공수 집중력이 3쿼터 들어 흔들렸다. 특히, 3쿼터 시작 4분 42초 동안 그랬다. 우리은행은 해당 시간 동안 4-14로 밀렸다. 36-43으로 흔들렸고,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타임 아웃 자세를 몇 차례 취했다.
하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타임 아웃을 취소했다. 김단비가 고비마다 득점해줘서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2점슛 성공률(약 34%, 14/41)이 너무 낮았다. 이렇게 되면, 경기를 이기기 어렵다. 특히, 5분 전에 5점 차로 앞설 때 이지 슛을 넣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 후 “(박)지현이는 자기 퍼포먼스를 많이 생각해볼 거다. 이번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될 거다. 본인이 느끼고 이겨내야 한다. 어쨌든 5전 3선승제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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