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승장' 이시준 감독 '안타까운 한 시즌이었다', '패장' 박정은 감독 '이제부터 플레이오프 준비해야 '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2 15:39:33
  • -
  • +
  • 인쇄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최종전에 승리,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백업이 대거 나선 부산 BNK를 00-0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12승 18패를 기록하며 청주 KB스타즈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최종 5위에 올랐다. BNK는 19승 1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2위다.

1쿼터,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한발짝 앞섰다. 효과적인 공격 전개를 통해 10점을 선취했다. 이후에는 BNK가 추격했다. 계속 점수차를 줄여겼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심수현 점퍼로 17-17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 득점은 신한은행 것이었다. 이두나 3점이 터졌다. 신한은행이 3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신한은행이 공격에서 원활함을 앞세워 한발짝 달아났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BNK가 힘을 냈다. 점수를 주고 받았다. 신한은행이 계속 7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신한은행이 신지현 3점으로 39-29, 10점을 앞섰다. BNK가 보고 있지 않았다. 심수현 자유투와 이소희 버저비터 3점으로 6점차로 좁혀갔다. 신한은행은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3쿼터, 신한은행은 먼저 달아나는 듯 했지만, BNK가 사키와 변소정을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했다. 점수차가 계속 줄어 들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49-52, 3점차로 좁혀갔다. 이후는 신한은행이 페이스를 가져갔다. 실점을 막은 신한은행은 구슬 3점 등으로 57-49, 8점을 앞서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4쿼터, 큰 의미가 없었다. 신한은행이 시작과 함께 터진 허유정, 구슬 연속 3점포로 흐름을 가져갔다. 계속 점수차가 벌어졌다. BNK는 플옵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적용했다. 신한은행이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포함 6연패 사슬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오늘 경기는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 했다. 기량보다는 아쉬웠다고 본다.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플옵이 남아있다.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연이어 박 감독은 이날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이소희에 대해 “컨디션이 30% 정도다. 리듬을 느끼고 싶다고 했서 출장 시켰다. 잘했다고 본다. 결장이 길긴 했다.”고 전했다.

또,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해 “박혜진, 이소희 컨디션이 중요하다.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남은 시간 동안 그 부분을 맞추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시준 감독은 ”선수들 부담감이 적었다. 턴오버를 3개 밖에 하지 않았다. 시즌 중에 부담스러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적절한 해결책을 주지 못했다. 한 시즌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많이 안타까운 시즌이다. 비 시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 감독은 ”시즌 중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잠을 푸욱 자보고 싶다. 아이들도 보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