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70% 가까이 진행됐다. 상위권과 하위권 구도는 달라졌지만, 세부적인 순위는 그렇지 않다. 상위권의 순위가 변할 수 있고, 6위와 6위를 위협하는 팀의 차이가 크지 않다.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4라운드부터 기존 라운드 리뷰와 양식을 바꿨다.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손동환 :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그야말로 ‘득점 기계’다. 특히, 4라운드에 그랬다. 경기당 29.6점에 경기당 2.7개의 3점슛 성공. 3점슛 성공률은 무려 약 42.9%엿다.
니콜슨의 득점 본능은 나머지 9개 구단 수비에 혼란을 줬고, 한국가스공사 또한 4라운드에서 7승 3패를 기록했다. 이는 4라운드를 치른 10개 구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임종호 : 니콜슨과 샘조세프 벨란겔(177cm, G)이 한국가스공사의 중심이다. 이들은 4라운드 들어 매 경기 꾸준한 활약으로 돌풍의 중심에 섰다.
특히, 니콜슨은 10경기 중 7경기서 30점 이상을 기록했다. 팀 공격을 이끌다시피 했다.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 니콜슨은 리바운드 단속에도 앞장섰다.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신승민(195cm, F)의 성장이 더 눈부셨다. 스몰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신승민은 이번 라운드서 새로운 옷에 어울리는 활약을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을 미소 짓게 했다.
박종호 : 잘한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한 명을 뽑기 힘들 정도다. 그럼에도 한 명을 꼽자면, 니콜슨이다. 니콜슨은 4라운드에서 평균 29.6점을 기록.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나섰다. 강력한 4라운드 MVP 후보다.
방성진 : 니콜슨이 4라운드 MVP를 받아야 한다. 4라운드 평균 30분 7초 동안, 29.6점 10.4리바운드 1.5어시스트에 0.5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54.1%에, 3점 성공률 42.9%와 자유투 성공률 83.3%로 ‘180 클럽’을 기록하고 있다. 또, 듀반 맥스웰(198cm, F)이 합류한 후, 니콜슨은 수비에도 눈을 떴다.

손동환 : 니콜슨과 SJ 벨란겔(177cm, G)이 잘 버텨줬지만, 김낙현(184cm, G)과 이대헌(196cm, F)이 부상으로 긴 시간 빠졌다. 두 선수까지 있었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 탄탄한 팀으로 변할 수 있다. 6강 경쟁에도 더 불을 지필 수 있다. 그래서 김낙현과 이대헌의 부재는 더 아쉬웠다.
임종호 : 부상에서 돌아온 김낙현과 이대헌의 동반 상승이 필요하다. 주장 차바위(190cm, F)를 비롯해, 박지훈(193cm, F), 신주영(200cm, F) 등이 줄부상을 입은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과 이대헌의 복귀를 천군만마로 여긴다.
다만, 주축 선수들의 동반 복귀가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경기력을 조금씩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6위에 5.5경기 차로 밀린 한국가스공사가 4라운드 돌풍을 이어가지 위해서라도, 이대헌와 김낙현 등 핵심 자원들의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다.
박종호 :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못한 선수를 뽑기는 쉽지 않다. 다만, 부상으로 많이 못 뛴 이대현과 김낙현이 아쉽다. 기량 문제가 아니라, 부상의 문제여서 더 그렇다. 건강하게 뛴 경기들에서는 자기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다.
방성진 : 모두 제 몫을 하고 있다.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이 아쉬움을 남길 뿐이다. 부상당한 선수들이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가스공사가 막판 뒤집기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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