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가 압도적인 화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소노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96–7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8승 35패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SK 상대로 첫 승을 기록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경기 전 “SK를 한 번은 이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소노는 감독의 바람대로 전반부터 득점을 폭격했다. 특히 이정현(188cm, G)은 전반에만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 결과 소노는 전반에 무려 63점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소노는 큰 점수 차를 유지해 96-71로 압승했다.
1쿼터, 소노 34-27 SK : 이정현의 폭격
소노는 이정현의 외곽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케빈 켐바오(195cm, F)와 김진유(189cm, G)의 연속 득점을 더해 7-0으로 앞서갔다. SK도 반격했지만, 켐바오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그러나 소노는 외곽과 속공으로 실점해 동점(12-12)을 허용했다.
소노는 이정현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정현은 1쿼터에만 무려 13득점을 터뜨렸다. 속공과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고, 스틸 이후 팀 속공을 어시스트해 두 자릿수 차(29-19)를 만들었다. 소노는 SK에 속공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임동섭(197cm, F)의 외곽포에 힘입어 34-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소노 63-43 SK : 소노의 쇼타임
이정현은 2쿼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뺏어냈고, U파울에 의한 자유투까지 모두 집어넣었다. 소노는 인사이드에서 실점했으나, 이정현은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외곽포와 속공 득점을 추가해 15점 차(44-29)를 만들었다.
그러나 소노는 연이은 턴오버로 주춤했다. 연거푸 외곽을 얻어맞아 9점 차(44-35)로 쫓겼다. 하지만 소노는 오펜스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외곽포로 연결했다. 이근준(194cm, F)도 3P 두 방 포함 7득점을 더했다. 결국 소노는 막판 켐바오의 속공 득점까지 성공해 20점 차(63-43)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소노 81-60 SK :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소노
켐바오가 자유투와 점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근준도 외곽포에 성공해 좋은 슈팅 감각을 이어갔다. 그러나 소노는 약 2분가량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그 사이 3점포와 속공을 허용해 점수 차가 약간 줄었다.
하지만 이정현의 득점이 다시 가동됐고. 소노는 속공과 돌파 득점을 더해 26점 차(81-55)로 달아났다. 막판 SK의 빠른 공격에 연속 실점했지만, 81-60으로 여전히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소노 96-71 SK : 이번 시즌 SK 상대로 첫 승을 가져가는 소노
소노의 슈팅 감각은 4쿼터에도 뜨거웠다. 임동섭과 이정현의 연속 외곽포로 간격을 넓혔다. SK도 반격했지만, 이정현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소노는 약 4분가량 무득점에 그쳤지만, 속공과 외곽포에 힘입어 94-69로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2분 31초를 남기고 소노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교체해 경기를 이어갔고, 96-71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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