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박신자컵] 4Q에 치고 나간 후지쯔, 삼성생명 꺾고 2연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5: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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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삼성생명을 어렵게 잡았다.

일본 B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이하 후지쯔)는 9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8-57로 꺾었다. 예선 첫 2경기 모두 이겼다.

한 관계자는 경기 전 “후지쯔와 덴소는 약간 다르다. 후지쯔는 S급 3명을 보유한 팀이고, 덴소는 A급 자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후지쯔의 선수층은 얇지만, 덴소는 두터운 편이다”라며 일본 참가 팀 간의 차이를 언급했다.

마치다 루이(162cm, G)와 미야자와 유키(183cm, F)가 대표적인 S급이다. 두 선수 모두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한 축이었다. 루이는 패스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유키는 다양한 공수 옵션으로 후지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언급하지 않은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아카기 리호(167cm, G)와 하야시 사키(173cm, G), 후지모토 아키(179cm, C)도 그렇다. 이들 모두 팀 컬러를 잘 이행했고, 후지쯔는 경기 시작 5분 42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16-6)로 앞섰다. 삼성생명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기선을 제압한 후지쯔는 유키만 코트에 남겨뒀다. 나머지 4명을 모두 벤치로 불렀다. 선수들을 한꺼번에 교체했지만, 후지쯔의 화력과 조직력은 변하지 않았다. 스타팅 라인업보다 더 높은 텐션을 보여줬다.

후지쯔는 결국 1쿼터에 스타팅 라인업을 모두 코트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빠른 공수 전환으로 삼성생명을 밀어붙였다. 본연의 컬러를 최대한 보여줬다.

그러나 후지쯔의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로 맞서려고 했으나, 삼성생명한테 연속 실점. 19-12로 1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으로부터 멀어지지 못했다.

2쿼터 초반에도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1분 46초 만에 동점(19-19)을 허용했다. 그 후 유하은(178cm, F)에게 역전 점수(19-21)를 내줬다. 주축 자원들이 코트로 돌아왔음에도, 후지쯔는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루이와 유키가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루이와 유키의 합작품도 많아졌다. 그러나 후지쯔는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주도권을 내줬다. 29-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지쯔는 수비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후지쯔는 3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31-37로 밀렸다. 배혜윤(183cm, C)과 카와무라 미유키(185cm, C)의 합작 플레이를 막지 못해서였다.

그렇지만 마에자와 미오(167cm, G)가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아키가 그 후 바스켓카운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아카기가 3쿼터 종료 17.7초 전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후지쯔는 46-49로 4쿼터를 맞았다.

후지쯔는 2~3점 내외로 삼성생명을 위협했다. 그리고 아키가 4쿼터 시작 3분 55초 만에 속공. 동점(52-52)을 만들었다. 파울에 의한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그 후에도 페인트 존 득점. 후지쯔는 55-52로 역전했다.

하야시 사키가 경기 종료 5분 8초 전 58-52로 달아나는 3점을 성공했다. 후지쯔는 그 후 치고 나갔다. 삼성생명과 급속도로 멀어졌다. 두 번째 승리를 꽤 어렵게 거머쥐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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