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6년 만에 결승 진출’ 중앙대, 고려대에 접전 끝 극적인 승리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5: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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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15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준결승 경기에서 고려대를 60–57로 꺾었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초반 연달아 외곽포를 허용했다. 그러자 경기 시작 후 약 2분 만에 이른 작전 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이는 성공적으로 적중했다. 서지우(200cm, C)가 속공 득점을 올렸고, 성공적인 수비로 고려대의 공격을 무산시켰다.

고찬유(190cm, G)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후 정세영(187cm, F)이 속공 득점과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고, 중앙대가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압박의 강도를 더 높였다. 공을 가로챈 뒤, 연속 속공 득점으로 전환했다. 한차례 점퍼를 허용했으나 정세영이 외곽포로 응수했다. 또, 중앙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10-5로 앞섰다. 이는 곧 세컨드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중앙대가 24-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중앙대는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이경민(183cm, G)이 돌파와 자유투 득점으로 약 3분 만에 팀의 2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외곽에서 실점해 한 자릿수 차(27-18)로 추격을 허용했다.

중앙대는 여전히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유지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그 결과 중앙대는 약 4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연거푸 속공을 허용해 3점 차(27-24)까지 좁혀졌다.

김휴범(180cm, G)이 속공으로 가뭄에 단비 같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중앙대는 공격 실패와 연속된 턴오버로 공격권을 넘겼다. 전반 종료 후, 점수 차는 단 1점이었다.

양 팀은 한차례 외곽포를 주고받으면서 후반을 시작했다. 1점 차를 유지한 채 수비전을 이어갔다. 이후 에이스 고찬유가 3번째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중앙대의 외곽이 살아났다. 김휴범과 정세영이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렸다. 중앙대가 6점 차(40-34)로 달아났다.

중앙대는 서지우, 진현민(191cm, F), 이경민의 고른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막판 외곽에서 실점했고, 공격은 고려대의 도움 수비에 가로막혔다. 중앙대는 46-41로 약간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도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고려대가 추격하면, 중앙대도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중앙대의 외곽 생산성은 떨어졌지만, 끈질기게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중앙대는 경기 종료 약 4분 30초 전,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고찬유가 다시 외곽포로 득점에 가세했다. 팀의 에이스는 승부처에서 빛났다. 고찬유는 죽은 볼을 외곽포로 연결했다.

경기 종료 약 1분 전, 중앙대가 다시 2점 차(56-54)로 앞서갔다. 김휴범의 3점포도 림을 정확히 통과했다. 고려대도 외곽으로 맞불을 놨지만, 김휴범이 침착하게 자유투 1구를 집어넣어 3점 차(60-57)를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약 30초, 중앙대는 팀 파울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결국 중앙대는 끝까지 고려대의 공격을 막아냈고,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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