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들쭉날쭉했던 DB, 하지만 3라운드에도 ‘+5할 승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2 0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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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3라운드 또한 잘 치렀다.

DB는 1라운드에 2승 7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한상민 수석코치가 경질됐다. 흔치 않은 일이 DB한테 일어났다.

그러나 DB는 2라운드 들어 반전했다. 2라운드에 6승 3패를 기록했다. 그 기세를 3라운드에도 유지했다. 3라운드에도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 기록했다. 라운드 중반에도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 여전한 원투펀치, 그리고 백업 자원들

DB가 우승 후보로 평가 받은 이유. 이선 알바노(185cm, G)와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외곽과 골밑에서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고, 강상재(200cm, F)-김종규(206cm, C) 등이 프론트 코트를 형성하고 있어서다.
알바노와 오누아쿠가 2라운드부터 반등했다. 상승세를 탄 알바노와 오누아쿠는 3라운드 또한 주도했다. 알바노는 2대2 전개와 득점력을, 오누아쿠는 골밑 지배력을 보여줬다. 특히, 오누아쿠는 두 번의 결승 득점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무릎 부상을 턴 이관희(191cm, G)가 3라운드 4경기 평균 13.7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2.3개의 3점슛과 약 50%의 3점슛 성공률을 3라운드에 남겼다. 덕분에, 박인웅(190cm, F)과 김영현(186cm, G) 등 3&D 유형의 스윙맨이 좋은 자극을 받았다. 이들의 활약은 알바노와 오누아쿠의 상승세를 극대화했다.

# 어쩔 수 없는 공백

DB는 3라운드에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그러나 DB의 경기력은 불안했다. 핵심 포워드 라인이 빠졌기 때문이다.
김종규는 무릎 시술을 받았고, 강상재는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래서 서민수(196cm, F)와 박봉진(194cm, F)이 많이 뛰어야 했다. 물론, 두 선수의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았지만, 김종규와 강상재의 공백은 분명 아쉬웠다.
김종규와 강상재의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알바노와 오누아쿠의 부담이 커진다. 알바노는 상대 견제를 더 강하게 받을 수 있고, 오누아쿠는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많은 힘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원투펀치가 힘을 잃게 된다면, DB의 경기력은 한순간에 떨어질 수 있다.
또, DB는 중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여전히 플레이오프 마지노선(6위)에 있다. 그런 이유로, 김종규와 강상재의 공백이 길어진다면, 김주성 DB 감독의 머리는 계속 아플 것이다.

[원주 DB, 2024~2025 3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04.3 (5위)
2. DEFRTG : 105.0 (최다 4위)
3. NETRTG : -0.7 (7위)
4. TS(%) : 51.9 (7위)
5. AST(%) : 59.0 (9위)
6. AST/TO : 1.5 (9위)
7. ORB(%) : 31.6 (2위)
8. DRB(%) : 74.0 (4위)
9. PACE : 72.4 (2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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