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선두 싸움 원하는 현대모비스, 그러나...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2 0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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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위에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024~2025시즌에 많은 걸 걸었다. 2020~2021 최우수 외국 선수인 숀 롱(206cm, F)과 재회했고, 기존의 국내 선수들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들쭉날쭉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의 결과는 좋다. 여전히 선두 그룹에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시작 후 가장 큰 위기와 마주했다.

# 선두 그룹

위에서 이야기했듯, 현대모비스의 선수층은 탄탄하다. 외국 선수 2명(숀 롱-게이지 프림) 모두 1옵션 급이고, 포지션 별로 2~3명의 중상위권 선수가 현대모비스에 포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가용 인원 폭이 넓다. 현대모비스 벤치는 상황에 맞게 여러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외국 선수의 존재가 크다. 숀 롱(206cm, F)이 부진하더라도, 게이지 프림(205cm, C)이 공수 전환과 득점력으로 현대모비스를 하드 캐리한다. 프림이 흥분할 때, 숀 롱이 침착한 플레이와 마무리로 현대모비스를 주도한다.
또, 이우석(196cm, G)이 완전한 국내 에이스로 올라섰다. 우선 활동량과 스피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옵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3점슛과 2대2 전개 등 다른 옵션들을 추가했다.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어우러지기에, 현대모비스는 많은 경기를 이겼다. 그 결과, 3라운드를 마쳤을 때에도, 선두 그룹에 포진했다. 시즌 반환점을 지난 시점이기에, 현대모비스의 결과는 고무적이다.

# 가장 큰 위기

앞선 자원인 김국찬(190cm, F)과 서명진(189cm, G)이 교대로 빠졌음에도, 현대모비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빅맨인 장재석(202cm, C)과 김준일(200cm, C)이 부진했지만,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놓지 않았다.
이렇듯 누구 한 명이 이탈하거나 빠져도, 현대모비스는 약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부상으로 고생하는 다른 상위권 팀들과 대조되는 대목.
그런 현대모비스가 큰 위기를 맞았다. 최고참이자 컨트롤 타워인 함지훈(198cm, F)이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된 것. 수술을 받는 함지훈은 2개월 동안 코트에 서지 못한다.
현대모비스는 컨트롤 타워 없이 2개월을 보내야 한다. 순위 싸움을 가장 강하게 해야 할 때, 현대모비스의 컨트롤 타워가 사라졌다. 현대모비스가 최상위권을 장담할 수 없는 이유.
물론, 현대모비스가 리빌딩을 완성하려면, 함지훈이 언젠가는 전열에서 제외돼야 한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2024~2025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함지훈은 거기에 반드시 필요한 조각이다. 그래서 함지훈의 부상은 현대모비스의 행보에 치명적일 수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2024~2025 3라운드 주요 2차 스탯]
1. OFFRTG : 110.3 (1위)
2. DEFRTG : 105.5 (최다 3위)
3. NETRTG : 4.7 (4위)
4. TS(%) : 53.7 (5위)
5. AST(%) : 65.5 (2위)
6. AST/TO : 2.0 (3위)
7. ORB(%) : 36.3 (1위)
8. DRB(%) : 73.0 (6위)
9. PACE : 72.1 (3위)

 * OFFRTG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 DEFRTG : 100 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 NETRTG(OFFRTG-DEFRTG) : 공격과 수비의 균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
 * TS(%)
  1)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수치
  2) 2점슛, 3점슛, 필드골 이외에도 자유투(낮은 비중)까지 포함한 수치로 실질적인 슛에 대한 수치
  3) 보통 골밑을 메인 옵션으로 삼는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AST(%) : 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 점유율
 * AST/TO : 안정성 있게 득점을 위한 어시스트를 잘 전달한 팀이 높은 수치를 기록
 * ORB(%) :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
 * DRB(%) :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
 * PACE : 해당 팀의 경기 속도


사진 및 자료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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