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모두 최선을 다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5 16:16:44
  • -
  • +
  • 인쇄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다” (조상현 LG 감독)
“모두 최선을 다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창원 LG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3-76으로 꺾었다. 34승 19패로 3위 수원 KT(32승 20패)와 1.5게임 차로 멀어졌다. 1승만 더 하면,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가스공사-KT 경기 결과 미반영)

아셈 마레이(202cm, C)가 1쿼터 종료 4분 37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대릴 먼로(196cm, F)가 코트로 대신 나섰다. 그러나 LG는 현대모비스와 기싸움을 계속 했다. 현대모비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양준석(181cm, G)이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양준석은 볼의 유무에 관계없이 현대모비스 수비를 잘 헤집었다. 특히, 1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버저비터를 꽂았다. LG를 24-23으로 앞서게 했다.

먼로와 박정현(202cm, C)이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을 잘했다. 그리고 유기상(188cm, G)이 2쿼터 시작 3분 34초 만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얻었다. 호재들을 합친 LG는 현대모비스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LG는 3쿼터를 55-61로 마쳤다. 그렇지만 LG는 4쿼터부터 다시 치고 나갔다. 칼 타마요(202cm, F)와 마레이가 4쿼터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LG는 중요했던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어떤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우리 선수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유)기상이와 (양)준석이가 38분 34초와 35분 21초를 뛰어줬고, 타마요가 결정적일 때 속공 득점을 해냈다. (허)일영이 등 고참들도 벤치에서 제몫을 해줬다. 우리 팀의 미래가 정말 밝아보였고, 우리 팀이 정말 강해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현대모비스와는 늘 좋은 경기를 했다. 이번 경기도 명승부를 했다. 우리 선수들도 그렇지만, 현대모비스 선수들도 안 다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1승 21패를 기록했다. 2위 창원 LG(34승 19패)와 2.5게임 차.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가스공사-KT 경기 결과 미반영)

게이지 프림(205cm, C)이 LG 장신 자원들과 골밑 싸움을 계속 했다. 프림의 적극적인 공격이 현대모비스의 흐름을 주도했다. 그리고 박무빈(184cm, G)이 프림의 뒤를 받쳤다. 골밑 자원과 외곽 자원이 동시에 활약했기에, 현대모비스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숀 롱(206cm, F)과 함지훈(198cm, F)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렇지만 현대모비스는 LG를 압도하지 못했다. 1쿼터 마지막에는 버저비터까지 맞았다. 23-24.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2분 25초 만에 25-33까지 밀렸다. 그리고 김국찬(190cm, F)이 2쿼터 시작 3분 34초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다. 현대모비스의 좋았던 흐름이 확 가라앉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상승세를 다시 만들었다. 상승세를 만든 현대모비스는 61-55로 4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4쿼터 초반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중요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무엇보다 정규리그 2위를 놓치고 말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나가는 선수들마다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들 있는 힘을 다해줬다”라고 말했다.

그 후 “2위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남은 경기들을 흐름에 따라 하려고 한다. 다만, 많이 뛴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