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로 간 BASKETKOREA] 삼성생명 이해란이 강조한 2가지, ‘속공 볼 핸들러’+‘외곽 수비 강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5: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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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의 미래 에이스가 2가지를 강조했다.

이해란(182cm, F)은 2023~2024 정규리그 28경기 평균 32분 38초 동안, 경기당 13.43점 6.4리바운드(공격 2.0) 1.8스틸을 기록했다. 부상 공백이 잠깐 있기는 했지만, 자신의 높이와 운동 능력을 모두 보여줬다. 이를 공수 모두에 활용했다.

그리고 이해란은 2024년 비시즌 중 “궂은일과 스피드, 활동량 등을 그대로 보여드리되, 새로운 나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달라져야 할 자신을 생각했다. 그런 이유로, “다 뜯어고쳐야 한다”는 강한 멘트를 남겼다. 그 정도로, 발전을 갈망했다.

하지만 이해란은 2024~2025시즌 시작하자마자 4연패를 경험했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이 치고 나갈 때, 이해란의 높이와 운동 능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삼성생명이 6연승을 했을 때, 이해란의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 능력이 돋보였다. 이해란의 그런 장점은 향후 일정에도 필요했다.

다만, 키아나 스미스(177cm, G)와 이주연(171cm, G)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키아나는 팔꿈치 부상으로 길게 이탈했다. 볼 핸들러이자 해결사가 사라졌기에, 이해란이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했다.

이해란은 주어진 몫을 잘 소화했다. 그리고 데뷔 두 번째로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출석했다. 평균 32분 44초 동안, 12.9점 7.1리바운드(공격 2.0) 1.4스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리바운드와 스틸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해란은 “많은 분들이 나를 기대해주셨고, 나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욕심이 너무 과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원했던 플레이와 감독님께서 주문하셨던 플레이 모두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점이 아쉬웠다”라며 2024~2025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박신자컵에 나섰다. 배혜윤(183cm, C)과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 등 핵심 빅맨들이 모두 출전했다. 이해란은 이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

이해란은 “1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감독님께서 원하는 것들을 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때 슛을 많이 넣어서, 더 신나게 할 수 있었다”라며 박신자컵을 돌아봤다.

박신자컵을 치른 삼성생명은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로 입성했다. 전지훈련을 위해서다. 일본으로 떠난 삼성생명은 공수 조직력을 배가해야 한다.

이해란도 나름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간단히 말해, 퍼포먼스를 배가해야 한다.

그래서 이해란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될 때, 내가 볼 핸들러를 맡기도 한다. 그 역할을 조금 더 많이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3점 라인 부근에서도 수비 강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했다. 시즌 때도 해야 할 임무이기에, 일본에서 해야 할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사진 = WKBL 제공(본문 첫 번째 사진), 손동환 기자(본문 두 번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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