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쿼터 득점에서 16-5로 앞선 KT가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수원 KT는 20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9-57로 승리했다.
이두원(14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박선웅(3점슛 2개 포함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조환희(3점슛 3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고찬혁(3점슛 1개 포함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윤기(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제공권에서 28-43으로 뒤처진 현대모비스는 김동준(3점슛 2개 포함 12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을 필두로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3점슛 성공률이 6.7%(1/15)에 머무는 등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팽팽했던 1쿼터. 현대모비스는 전준우와 서명진, 강현수가 외곽에서 림을 조준하는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7점을 합작했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고찬혁이 내외곽에서 7점을 쓸어 담았고, 이윤기와 이호준, 이두원이 손을 보태면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괴롭혔다.
줄다리기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KT는 2점씩 차곡차곡 쌓았고, 현대모비스는 박상우와 조한진, 김동준이 3점포를 격발했다. 고찬혁의 림어택으로 26-26,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은 전반 막판까지 끝나지 않았다.
후반은 39-37, KT의 리드로 막을 올렸다. 3쿼터 초반은 다소 잠잠하게 흘러갔다. 3분 가까이 조환희와 이호준이 3점슛 각 1개를 꽂는 데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초반 6분이 넘도록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사이 KT는 이두원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49-37,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현대모비스의 첫 득점은 3쿼터 3분 30초가 흐른 뒤에 터졌다. 그러나 제공권 열세와 야투난은 계속됐고, 이두원에게 내리 실점하면서 42-55까지 밀려났다.
KT가 13점 차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 이변은 없었다. 초반 소강상태 속에서 KT가 리드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김동준과 박상우가 분투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조환희의 외곽포로 74-53, KT가 D리그 4승(4패)째를 신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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