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9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C조 예선 경기에서 동국대를 68-57로 꺾었다. 예선 첫 2경기를 모두 이겼다.
단국대의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 단국대의 넓은 공간 활용이 먹혀서였다. 공격 지점을 넓힌 단국대는 7-4로 기선을 제압했다.
단국대는 협력수비로 동국대 장신 자원을 무력화했다. 또, 수비 이후 빠른 공격으로 동국대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다. 동시에, 동국대의 높이를 무력화했다.
신현빈(197cm, F)이 동국대 빅맨들과 잘 싸웠다. 신현빈이 높이와 스피드로 연속 득점. 단국대는 1쿼터 종료 3분 전 13-9로 앞섰다. 김명진(200cm, F/C)과 한재혁(181cm, G)에게 자유투를 내주기는 했으나,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18-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단국대는 2쿼터 시작 2분 가까이 침묵했다. 신현빈의 파울도 많아졌다. 그래서 단국대 벤치는 2쿼터 시작 1분 55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점수 또한 18-17. 단국대는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단국대 선수들이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렸다. 동국대 림 근처에서 연속 득점. 2쿼터 종료 5분 7초 전 22-17을 기록했다. 동국대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최강민(188cm, G)이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터뜨렸다. 신현빈도 골밑에서 득점. 단국대는 2쿼터 종료 2분 22초 전 28-17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단국대는 32-21로 전반전을 마쳤다.
크게 앞선 단국대는 더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지역방어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동국대 볼 핸들러를 효과적으로 압박했다. 동시에, 볼 없는 선수들의 동선을 잘 차단했다. 41-23으로 더 크게 앞섰다.
그러나 단국대의 지역방어가 동국대에 점점 익숙해졌다. 단국대 선수들이 힘을 내기는 했지만, 단국대의 실점 빈도가 더 많아졌다. 실점을 많이 한 단국대는 3쿼터 종료 5분 전 43-30으로 쫓겼다.
하지만 한 자리 점수 차를 허락하지 않았다. 50-36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단국대는 동국대의 매서운 기세를 막지 못했다. 4쿼터 한때 50-42로 쫓겼다.
신현빈이 컷인에 이은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또, 단국대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살아났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단국대는 경기 종료 2분 47초 전 62-47로 달아났다.
단국대의 승리가 유력해졌다. 이를 인지한 선수들은 차분하게 움직였다.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냈다. 그 결과, 난적인 동국대를 잡았다. 결선 진출 확률을 확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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