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이를 선발했다.
1순위를 얻은 인천 신한은행이 6개 구단 중 처음으로 아시아쿼터 선수를 지명했다. WKBL 역대 최초로 아시아쿼터 선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의 선택은 타니무라 리카(185cm, F)였다. 예견된 지명이었다. 리카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력한 1순위 후보. 그리고 2023년 여름 신한은행에서 합동 훈련을 한 바 있다. 피지컬과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로, 신한은행에 깊은 인상을 심은 바 있다.
리카를 지명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초기 재활 과정에서 문제를 겪은 걸로 알고 있다. 이번 2월부터 재활을 다시 하다 보니,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8월이 돼야, 몸싸움 훈련이 가능하다. 타니무라를 잘 알고 있음에도, 고민 끝에 선택한 이유다”며 리카의 몸 상태부터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리카는 2023년 여름 신한은행에서 잠깐 훈련한 바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리카가 독일 진출 전 훈련할 곳을 찾았다. 그리고 우리 팀에서 2주 동안 몸을 만들었다. 몸 상태가 60% 정도임에도, 실력이 탁월했다. 남달랐다. 시즌 초반에는 힘들겠지만, 중반부터는 어느 정도의 기량을 보여줄 거다”며 리카를 기대했다.
이어, “일본 리그에서도 오래 뛰었고, 독일 리그까지 진출했다. 일본 팀 감독들이 지난 해에도 리카의 몸 상태를 계속 물었다. 그 정도로, 리카를 탐낸 거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일본에서도 주전급 레벨이었다. 골밑과 외곽 모두 가능하고, 농구 이해도가 높다. 우린 골밑에서 항상 협력수비를 해야 했는데, 리카가 홀로 골밑을 막을 수 있다”며 리카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리카는 재활을 거쳐야 한다. 복귀 후에도 100%의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도 “지난 해에 같이 훈련했던 정도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우선이다. 다만, 9월까지 그 정도의 몸을 만들 것 같다”며 리카에게 바라는 점을 말했다.
그 후 “한국 농구에 없는 스타일이다. 우선 185cm의 선수지만, 3점을 쏠 수 있다. 골밑에서는 볼 배급을 해줄 수 있다. 혼자 20~30점을 넣는 선수는 아니지만, 우리 팀에 부족한 점을 해결해줄 수 있다. 특히, 센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비록 40분 모두 뛰지 못해도, 20분만 뛰어도 도움이 될 거다”며 리카의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말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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