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영준의 활약으로 상승세의 정관장을 꺾고 5연승을 달린 SK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5연승에 성공했다.
SK의 최다 득점자는 자밀 워니(200cm, C)였다. 그러나 워니는 전반전 다소 아쉬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팀의 공격을 주도한 선수는 안영준이었다. 적극적으로 외곽에서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2쿼터 연속 2개의 3점슛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또, 안영준은 4쿼터에도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팀이 68-74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워니의 득점까지 추가하며 동점을 만든 SK다.
이날 안영준은 17점을 올렸다. 양 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안영준이다. 경기 후 만난 안영준은 “플레이오프 하는 줄 알았다. (웃음) 우리가 1위 팀이다. 그러나 정관장은 상승세였다. 지고 있었지만, 지고 싶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서 나온 승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는 내내 접전이었다. 정관장은 끝까지 SK를 괴롭히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을 보였다. 안영준에게 ‘전의 정관장과 무엇이 달랐나?’라고 묻자 “자신감부터 틀렸다. 역할이 정해지니,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 같다. 스페이싱이 좋아졌다. 버튼이나 오브라이언트가 1대1을 한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더 자신감 있게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연장 끝에 승리한 SK다. 1위 팀답게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승부처 비결을 묻자 “접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려고 한다. 워니가 오늘처럼 안 들어가도, 믿어준다. (김)선형이 형도 중요한 순간에 넣어준다. 그런 믿음이 생겼다. 그러면 결국 끝까지 가서 승리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홈 10연승을 달리게 됐다. 안영준은 “분위기를 탈 때, 응원들이 잘 들린다.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응원해 주신다. 홈 장점이 많다. 선수들도 그것을 알고 잘 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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