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위디(213cm, C)가 12분 동안 쇼타임을 보여줬다.
원주 DB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97–80으로 꺾었다.
DB는 이날 승리로 전 구단 승리와 함께 시즌 14승 2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DB의 높이가 1쿼터부터 위력적이었다. 강상재(200cm, F)와 디드릭 로슨(202cm, F) 이 팀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세컨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수비에서도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빠진 정관장의 포스트를 쉽게 공략했다.
1쿼터를 28-17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은 DB는 로슨의 체력 안배를 위해 2옵션 외국인 선수인 위디를 투입했다. 위디는 자신의 높이를 활용해 이종현(203cm, C)과 대릴 먼로(197cm, C) 등 정관장의 빅맨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 슬램덩크를 보여주거나 수비에서 2개의 블록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강렬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2쿼터에만 12점을 올린 위디의 활약으로 DB는 로슨의 휴식 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었고 3쿼터 이후 스코어도 78-58로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위디는 12분 20초를 뛰면서 12점 3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면서 지난 18일 서울 삼성전 1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위디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임했다.
위디는 “저희가 정관장에게 약세를 보였다고 들었다. 저번 경기도 졌다. 팀을 하나로 뭉쳤다. 쉽지는 않았지만 성장하면서 이기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팀에 늦게 합류한 위디의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라고 했다. 위디는 김 감독의 말에 대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건 확실하다. 경기 외적으로 훈련을 통해 체력을 올린다. (디드릭)로슨이 잘해주고 있어 많이 뛰지 않는 상황이 온다. 자기는 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디는 같은 대학 출신이자 팀 동료인 로슨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대해 “경기 외적으로 가족 이야기를 한다. 농구로는 보는 것과 수비적인 부분,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로슨에게 좀 더 공격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이 많은 형으로서 중점적으로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위디는 2년 만에 KBL에 복귀했다. 위디는 2년 전과 지금 KBL의 차이점에 대해 “처음 왔을 때는 한국에서 코로나 격리를 거치면서 힘든 시기였다. 다른 부분은 한국농구를 이해하고 시야가 넓어진 거 같다. 자기 옵션이 2옵션인 것을 알고 맡은 역할을 알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위디는 “팀에 합류한 시점이 늦었고 팀에는 개개인으로 훌륭한 선수가 있다. 기분이 다운된 건 없다.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중요하다. 농구 선수로서 나이를 먹고 있다. 이런 기회와 경험은 농구선수로서 제2인생이 있다. 은퇴하면 코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다른 시야에서 보는 농구가 있다. 좋은 경험이자 기회다. 자기가 뛰는 동안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노력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