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역전패’ 에드워즈의 자책, “내 판단으로 경기에 패한 것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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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를 당한 미네소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88-89로 패배했다. 2연패와 함께 서부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치열했다.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198cm, G-F)가 27점을 넣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미네소타였다. 특유의 강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상대의 야투 성공률을 28%로 묶었고, 실점은 단 18점뿐. 반대로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211cm, C)가 12점을 몰아치며 화끈한 농구를 선보였다. 30-18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2쿼터 미네소타는 흔들렸다. 외곽에서 힘을 냈지만, 슈팅이 연이어 빗나가며 위기를 맞이했다. 에드워즈의 활약에도 점수 차는 계속 좁혀졌고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에드워즈의 쿼터 막판 득점에도 46-49가 됐다.

양 팀의 경기는 점점 더 치열해졌다. 3쿼터 미네소타는 다시 저력을 발휘했고 다시 역전했다. 4쿼터 초반 위기도 있었지만, 루디 고베어(213cm, C)의 득점으로 78-77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지만, 미네소타는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 13초 전 카와이 레너드(201cm, F)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점수는 86-89가 됐다. 마지막 공격, 3점슛을 성공한다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미네소타는 상대 수비에 막히며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3초 전 에드워즈의 득점이 나왔지만, 이는 덩크 득점으로 2점이었다. 즉 경기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클리퍼스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

27점이나 올렸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을 성공하지 못한 에드워즈는 아쉬움을 전했다. 에드워즈는 “우리는 3점슛을 원했다. 하지만 내가 가는 동선이 막혔고 패스 주기가 힘들었다. 타운스에게 공간이 있었지만, 상대 수비가 바로 앞에 있었다. 결국 시간에 쫒겨 덩크 득점을 올렸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나는 게임을 온전히 읽지 못했다. 당시 3초가 남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는 스텝백 3점슛을 시도했을 것이다. 내 판단으로 경기에 패한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미네소타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다소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공격을 전개한 에이스 에드워즈는 27점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마지막 공격에서 아쉬운 판단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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