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현대모비스가 1차전 교훈을 토대로 2차전에 임한다.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열린다.
KT는 1차전에서 시소게임을 펼치며 현대모비스와 혈투를 펼쳤다. 패리스 배스(207cm, F)가 32점 21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루키 문정현(194cm, F)이 4쿼터 종료 17초 전 극적인 3점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분위기가 올라간 KT는 1차전 승리의 기운을 2차전에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어려운 게임 잡아서 고맙고 다행스럽다. 오늘은 초반부터 화이팅 내야 한다. 1차전에서 저희가 준비했던 디펜스가 안되었다. 많이 헷갈렸다. 단조롭게 가져가면서 변화를 줬다. 어쨌든 저희가 그전에 안 주었던 이지샷을 상대에게 주었다. 속공을 잡아야 하는데 전반에 많이 줬다. 외곽슛도 그렇다. 원래는 국내와 외국 선수를 다르게 계획을 가져갔는데 같이 가는 거로 바꿨다”며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차전에서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게이지 프림(205m, C) 이 20점 9리바운드, 이우석(196cm, F)이 18점 4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승리를 KT에게 내줘야 했다. 만약 현대모비스가 2차전까지 내주면 상황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1차전 수비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패리스) 배스 수비를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다. 지치게끔 만든다. (최)진수나 (신)민석이, (함)지훈이가 돌아가면서 공격적으로 압박 들어간다. 1차전에서 스위칭 디펜스를 생각했는데 배스가 32점을 넣었다. 오펜스 리바운드가 8개다. 진수와 민석이에게 박스 아웃 연습을 시켰다. 상대에게 10점을 줄일 수 있었다. 어제 안된 부분 있어서 오펜스에서 투맨 게임을 연습했고 상대의 아이스 디펜스에서 밸런스 등 4쿼터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경험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비디오 보면서 미팅을 했다. 큰 틀을 바꿀 수 없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썼다”며 1차전 복기와 함께 2차전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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