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4일 만에 만나는 삼성-KCC, 시즌 마지막 맞대결 승부 전략은?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7:43:23
  • -
  • +
  • 인쇄

삼성과 KCC가 시즌 마지막 대결을 준비한다.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부산 KCC의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은 지난 20일 이후 4일 만에 다시 만난다. 20일 경기에서 KCC는 라건아(199cm, C)와 이승현(197cm, F)이 동반 활약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삼성은 이스마일 레인(202cm, F)과 코피 코번(210cm, C)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전날 서울 SK와의 ‘S-더비’에서 코번의 공백 속에 75-84로 패했다. 포스트의 핵심인 코번이 빠지면서 비상이 걸린 삼성은 레인으로 버텼으나 SK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김시래(178cm, G)와 이원석(206cm, C)이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삼성은 이날 경기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효범 삼성 감독 대행은 “(코비 코번은) 어제보다 좋아졌다. 마지막 홈경기 승리하고 싶은 의지가 크다. 팬들을 위해 결장하지 않고 열심히 하기로 했다. 선발로 나온다. 출전시간은 필 받으면 잘 뛴다. 25분 정도 생각한다. (이스마일) 레인이 어제 경기에서 허벅지 경련이 있다. 레인은 17분 생각한다”며 두 명의 외국인 선수 출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 대행은 KCC전 대비에 대해 “주전 멤버가 빠졌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전투적인 모습과 투지 있는 모습을 가져가되 약간의 스위칭 디펜스를 바꿨다. 최준용이 없는 게 부담이 덜하다. (알리제 드숀) 존슨이 붙어서 하는 것도 부담이다. 코번과 레인이 자유투 라인에서 맡고 나머지 선수들은 섀깅 시도를 한다. 공간을 안 보이게 한다. 라건아가 컨디션이 좋다. 두 가지 수비 옵션을 준비했다. 오늘은 하이로우로 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 대행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대해 “작년 시즌부터 코칭스텝도 힘든 시즌을 치렀다. 팬분들이 전폭적인 서포트를 해주었다. 팬분들이 커피차도 하고 응원, 격려, 선물 등을 해주셨다. 이런 것이 없었으면 버티기 힘들다. 오늘 경기 만큼은 팬 분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승리 선물을 해주자고 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CC는 22일 창원 LG전에서 2쿼터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의 공격에 무너지면서 92-101로 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KCC는 대진표 확정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선택이 중요해졌다. KCC는 최준용(200cm, F)과 송교창(199cm, F)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이 완전하지 않다. 이날 경기까지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KCC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마지막까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코피 코번이) 나올 거로 생각했다. 54경기 하는 게 쉽지 않다. 우리는 강팀이 아니다. (이)근휘가 먼저 들어간다. 허웅이 빠졌으니 공격적인 부분에 변화가 있다. 근휘가 그동안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오늘은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해봐야 한다. 근휘가 움직이는 동선 전술 연습 따로 했다. 슛을 쏘려는 동선이다. 급하다 보니 던지려고 하는데 요령 있게 해보라고 했다. 움직임 연습하고 왔다”고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전 감독은 최근 활약이 좋은 이승현에 대해 “지금은 바라는 것은 없다. 거꾸로 미안하다. 플레이타임이 기니 나중에 지치고 부상이 나온다. 타이트한 경기를 하다 보니 (서브에) 여준형 밖에 없다. 믿음을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 승현이의 뛰는 시간이 길다. 공수에서 승현이 때문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 대비에 대해 “(상대 팀) 경기할 때 다 본다. 특별한일 없으면 챙겨본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기보다는 부상 선수가 많아 걱정이다. 막판에 오니 경기력이 안 좋다. 플레이오프 되면 달라질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