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시작부터 느슨했다” (송영진 KT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T를 83-74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24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준일(202cm, C)도 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성우(178cm, G)도 3점 7어시스트를 기록, 공수에서 기여도가 컸다. 차바위(192cm, F)를 제외하곤 전원이 출전하면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준비한 부분을 잘 이행했다. 전반에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 턴오버가 몇 개 있었지만, 그래도 수비가 잘 이뤄졌다. 아쉬운 점은 점수 차이가 클 때 매듭짓지 못한 점이다. 그런 부분은 고쳐야 한다. 오늘로 한국가스공사 최다승이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홈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묻자 “지금 수비와 박스아웃 같은 부분이 좋아졌다. 상대가 리바운드가 좋은 팀이었는데도 대등하게 갔다. 이런 부분을 플레이오프까지도 잘 끌고 가야 한다. 집중력 같은 부분도 키워야 한다. 지금은 그런 부분을 키우는 시간인 것 같다. 마지막까지 버티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의 6강 상대가 KT 또는 울산 현대모비스로 정해졌다. 이에 대해 “누가 더 편한 건 없다. 빅맨과 외국인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차이가 난다. 해먼즈는 조금 더 외곽에서 움직이는 선수다. 그래서 국내 선수로 수비하기가 약간 더 낫다. 그러나, KT는 조던 모건이 돌아온다. 두 팀에 모두 맞춰서 준비 중이기에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철저한 준비를 말했다.

한편, KT는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패배했다. 4쿼터 초반 상대를 맹렬하게 추격, 점수 차이를 2점까지 좁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상이 없었다. 맹추격이 역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허훈(180cm, G)만이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시작부터 상대보다 느슨했다. 모든 면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상대 압박 수비를 이겨내지도 못했다. 여러 부분에서 제 잘못이 컸던 것 같다”며 패배 소감을 남겼다.
이어, KT는 이날 패배로 2위 자리를 창원 LG에 내주게 됐다. 또한, 자력으로 3위에 진출하는 것 또한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묻자 “남은 게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다시 대구에 올 수도 있다.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부진한 하윤기(204cm, C)에 대해 묻자 “상대에 따라 힘들어하기도 한다. 오늘은 경기 내내 많이 힘들어했다. 체력적으로 온전치 못한 것도 이유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 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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