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상무, 화력전 끝 KCC 격파 …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1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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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화력전의 승자가 됐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5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106-101로 꺾었다. 4전 전승. 수원 KT(3승)을 누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상무는 1쿼터에만 30점을 넣었다. 그러나 KCC보다 크게 앞서지 못했다. KCC에 1쿼터에만 29점을 내줬기 때문.

그러나 상무가 1점이라도 앞섰던 이유. 먼저 박진철(200cm, C)의 힘이 컸다. 박진철은 2점 싸움으로 팀 득점을 끌어올렸다. 1쿼터에만 10점 2리바운드 1스틸.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에 최다 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정호영(188cm, G)이 3점 라인 밖에서 박진철을 거들었다. 1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 8점 2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 상무의 우위에 힘을 실었다.

2쿼터에 돌입한 상무는 1쿼터와 다른 선수 구성으로 KCC를 밀어붙였다. 2쿼터에 두드러졌던 이는 한승희(197cm, F)와 전현우(193cm, F).

한승희는 2쿼터에만 8점 6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 팀 선수 중 2쿼터 최다 리바운드와 양 팀 최다 어시스트를 독식했고, 팀 내 최다 득점도 기록했다.

전현우는 정호영과 비슷한 역할을 했다. 2쿼터에만 3점 2개. 양 팀 선수 중 2쿼터 최다 3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변준형(185cm, G)이 4점 2어시스트.

상무의 수비 집중력도 달라졌다. 특히, KCC 2쿼터 3점 성공률을 12.5%(1/8)로 틀어막았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상무는 56-49로 전반전을 마쳤다.

박진철과 전현우, 변준형이 3쿼터에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박진철은 3쿼터에 자유투 6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었고, 전현우는 3쿼터에도 3점 2개를 퍼부었다. 변준형은 3쿼터에 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공수 기여도 모두 높였다.

그러나 상무는 KCC보다 앞서지 못했다. 유병훈(188cm, G)을 막지 못해서였다. 3쿼터에만 유병훈에게 15점(2점 : 2/3, 3점 : 3/3) 허용. 유병훈의 기를 너무 살려줬다.

게다가 곽정훈(188cm, F)-여준형(198cm, F)-김동현(190cm, G) 등에게도 각각 5점을 맞았다. 상무는 3쿼터에만 32점 허용. 81-82로 4쿼터를 맞았다.

상무는 4쿼터에 흐름을 바꿔야 했다. 변준형과 정호영이 원투펀치로 나섰다. 변준형과 정호영은 4쿼터에만 각각 9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과 7점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고, 상무는 두 선수의 활약으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화력전 끝에 4번째 승리를 얻었다. 꽤 힘겨운 승부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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