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경기 초반 부진을 만회하며 승리를 이끈 허훈, “과감히 했던 것이 4쿼터 득점으로 나와”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3 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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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180cm, G)이 경기 초반 부진을 만회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85-81로 승리를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32승 19패를 기록하며 4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이날 KT는 식스맨을 투입한 한국가스공사와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3쿼터까지 60-59로 박빙이 승부가 이어졌고 4쿼터에도 KT는 한국가스공사의 파상공세를 막느냐 진땀을 뺐다. 결국, KT는 종료 직전 하윤기(203cm, C)의 골밑 득점으로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KT는 팀의 에이스 가드인 허훈이 반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허훈이 1~2쿼터에는 단 3점에 그치며 무거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3쿼터 이후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13점을 몰아치며 KT의 리드에 앞장섰다.

허훈은 4쿼터 종료 직전 파울 자유투 기회를 얻었는데 모두 실패했지만, 다행히 하윤기가 리바운드로 골밑 득점에 성공시키며 안도할 수 있었다.

이날 허훈은 34분을 뛰며 16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허훈은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이겨서 좋고 다음 SK전 준비해서 연승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허훈은 경기 후반부 활약에 대해 “몰아쳐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고 과감히 했던 것이 4쿼터에 득점이 나왔다. 쉽게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을 놓쳤다. 전반에 페이스대로 공격했어야 했는데 잘 안 맞았다. 전반부터 화이팅 있게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훈은 “감독님이 약속된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잘 안되었다. 감독님이 지시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훈은 “컨디션은 좋아지고 있고 순위싸움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팀이라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인터뷰 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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