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27일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에서 서울 SK를 88-69로 꺾었다.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 KT와 공동 1위(이상 3승)에 올랐다.
변준형(185cm, G)과 전현우(193cm, F), 박진철(200cm, C) 등 포지션별 핵심 자원이 스타팅 멤버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호영(188cm, G)과 한승희(197cm, F)가 원투펀치를 소화해야 했다. 상무의 경기력이 100%가 아닐 수도 있었다.
그러나 상무는 시작부터 SK를 압도했다. 3점 라인 안팎에서 득점하는 정호영과 빅맨 역할을 소화한 한승희, 김동준(175cm, G)의 어시스트가 더해졌기 때문. 3명의 선수가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상무는 1쿼터 종료 4분 45초 전 13-5로 앞섰다.
어시스트에 집중했던 김동준이 공격도 했다. 그리고 한승희가 정호영의 패스를 마무리. 동시에, 양우섭(185cm, G)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까지 성공.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상무는 처음으로 두 자리 점수 차(18-7)로 앞섰다.
1쿼터에 쉬었던 변준형과 박진철이 2쿼터에 나왔다. 박진철은 2쿼터 첫 득점을 기록했고, 변준형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전개로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호영도 스틸에 이은 득점. 상무는 24-16으로 SK에 주도권을 주지 않았다.
상무는 SK의 턴오버를 계속 유도했다. 특히, 박진철은 스틸 후 덩크 성공. 상무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분위기를 탄 상무는 2쿼터 시작 4분 35초 만에 32-18로 SK와 간격을 벌렸다.
어시스트에 치중했던 변준형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2쿼터 마지막 4분 30초 동안, 3점을 포함해 7점을 퍼부었다. 에이스인 변준형이 본격적으로 나서자, 상무는 SK와 차이를 더 많이 만들었다. 2쿼터 종료 50초 전 48-26으로 달아났다.
한승희와 우동현이 3쿼터에 맹활약했다. 한승희(8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와 우동현(6점 2리바운드 1스틸)이 3쿼터에만 14점을 합작했다.
박진철의 힘도 컸다. 박진철은 3쿼터에만 7개의 리바운드(공격 1)를 기록했다. 블록슛도 2개. 높이 싸움에서 SK 빅맨진을 압도했다.
덕분에, 상무는 69-49로 4쿼터를 시작했다. 휴식을 취한 김동준이 4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에만 9점(2점 : 3/3, 3점 : 1/2) 1리바운드. 상무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김동준(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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