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허유정 결승 점퍼’ 신한은행, 하나은행에 역전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5 18: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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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2승을 힘겹게 기록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A조 예선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9-77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가용 인원은 6명이다. 하나은행보다 1명 많다. 그것만 해도, 신한은행은 경기를 유리하게 풀 수 있다.

그렇지만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하나은행한테 밀렸다. 기싸움부터 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 2분 9초 만에 2-5로 밀렸고, 아베 마유미 신한은행 코치가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신한은행 선수들도 잘못된 현실(?)을 인지했다. 그래서 타임 아웃 직후 하나은행 선수들과 강하게 부딪혔다. 하나은행의 파울을 차곡차곡 누적시켰다. 잽을 조금조금씩 날렸다.

하지만 김지영(170cm, G)이 경기 시작 3분 30초 만에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아베 마유미 코치가 고나연(172cm, F)을 곧바로 준비시켰다.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허유정(175cm, G)이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스핀 무브에 이은 백보드 점퍼로 첫 득점을 해냈다. 그리고 왼쪽 코너에서 3점. 13-15로 하나은행을 붙잡았다.

김진영(177cm, F)이 허슬 플레이를 했다.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연달아 획득했다. 고나연이 이를 3점슛으로 마무리했고, 신한은행은 18-15로 역전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주도권을 지키지 못했다. 자유투 라인과 페인트 존을 막지 못했고, 하나은행의 강해진 수비를 뚫지 못해서였다. 공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신한은행은 20-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게다가 김지영이 1쿼터 종료 1분 29초 전 4번째 파울을 범했다. 신한은행의 선수 가용 계획이 꼬일 수 있었다. 또, 신한은행 선수들이 적극성을 잃을 수 있었다. 악재가 겹친 신한은행은 하나은행한테 계속 밀려다녔다.

그러나 신한은행이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또, 3-2 지역방어로 하나은행 선수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리고 허유정이 스핀 무브에 이은 점퍼를 또 한 번 성공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3분 57초 전 33-32로 역전했다.

그렇지만 신한은행은 정현(178cm, F)과 박진영(178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내줬다. 턴오버도 많아졌다. 공수 모두 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37-42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한때 58-49까지 앞섰다. 또, 하나은행 전 선수의 파울 개수를 ‘4개’로 늘렸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확실히 치고 나가지 못했다. 경기 종료 4분 26초 전에도 66-65를 기록했다.

게다가 신이슬(170cm, G)과 고나연마저 4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5반칙 선수가 많아질 경우, 신한은행은 테크니컬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내줘야 했다. 마지막까지 불안 요소와 싸워야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승부처 집중력은 강했다. 특히, 허유정이 그랬다. 경기 종료 1분 28초 전 결승 점퍼(76-74)를 성공. 덕분에, 신한은행은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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