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의 목적은 같다. 연패를 막아야 한다.
안양 정관장은 연승 후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는 큰 수확이다.
서울 SK는 개막전 연장 끝 역전승과 40점 차 대승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느슨한 경기력으로 첫 패배를 겪었다.
# 기대 이상의 정규리그, 아쉬움 남긴 봄 농구
[정관장-SK,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20.(잠실학생체육관) : 71-95
2. 2024.12.06.(안양정관장아레나) : 69-73
3. 2024.12.21.(안양정관장아레나) : 73-77
4. 2025.01.14.(잠실학생체육관) : 69-84
5. 2025.02.08.(잠실학생체육관) : 81-85
6. 2025.04.05.(안양정관장아레나) : 81-76
* 정관장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1승 5패 (SK 우위)
정관장은 2024~2025시즌 전 높은 기대를 받지 못했다. 박지훈(184cm, G)이 분투했지만, 정관장은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두 외국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부산 KCC와 트레이드로 디온테 버튼(192cm, F)을 데리고 왔다. 또, 조니 오브라이언트(206cm, F)를 영입했다.
정관장은 새로운 외국 선수들과 함께 기적을 만들었다. 4라운드부터 매서운 상승세로 끝까지 6강 경쟁을 했다. 정규리그 1위였던 SK도 정관장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원주 DB를 최종전에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쟁취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3연패를 당해 봄 농구를 마쳤다.
SK는 2024~2025시즌 정규리그를 지배했다. 자밀 워니-김선형-안영준의 삼각편대가 SK의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이끌었다. 그 결과 정규리그 54경기 기준, 역대 최소 경기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6라운드에 5승 4패를 기록. 대부분 주요 지표도 하락했다.
SK는 창원 LG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3승을 내줬다. 절벽 끝까지 내몰린 상황. SK는 놀라운 뒷심으로 3연승을 질주해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한걸음이 부족했다. 7차전 패배로 봄 농구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 시즌 첫 패배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4. vs 고양 소노 (안양정관장아레나) : 69-50 (승)
2. 2025.10.06.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정관장아레나) : 83-66 (승)
3. 2025.10.08.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69-75 (패)
[SK,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3.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89-81 (승)
2. 2025.10.05. vs 수원 KT (잠실학생체육관) : 104-64 (승)
3. 2025.10.08.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 78-82 (패)
정관장은 2연승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새로 부임한 유도훈 정관장 감독 지휘하에 박정웅-소준혁-표승빈 같은 젊은 선수들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하지만 정관장은 DB와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외곽슛 난조 속에 아쉽게 패했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에도 시즌 첫 패배를 받아들여만 했다.
SK는 개막전부터 힘겨운 경기를 했다. LG와 지난 시즌 챔프전 리턴매치. 연장 혈투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문경은 KT 감독, FA로 팀을 옮긴 간판스타 김선형(187cm, G)과의 첫 맞대결 등 많은 화제를 모은 수원 KT 경기에서 40점 차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SK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고양 소노에 불의에 일격을 당했다. 3쿼터까지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진 채 끌려갔다. 전희철 SK 감독은 타임아웃 도중 “턴오버만 하지마”라고 강하게 일갈했다. SK는 4쿼터에 맹추격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에 단순한 초반 순위 경쟁을 넘어, 기세 회복이 걸린 경기다. 정관장은 높아진 세컨드 유닛의 득점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또, 지난 경기 부진했던 선수들도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반면, SK는 자밀 워니(199cm, C)라는 확실한 득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외에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안영준(195cm, F), 알빈 톨렌티노(196cm, F) 등 외곽에서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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