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전은 늘 어렵다” (조상현 LG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창원 LG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그래서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이 성장해야 한다.
서명진이 비록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지만, 박무빈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상대인 LG는 5연승. 단독 2위(14승 5패)다. 또, 현대모비스가 지난 맞대결에서 76-97로 패한 바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극복해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마레이가 중심을 잘 잡아주는 팀이고, 내외곽도 탄탄한 팀이다. 공수 밸런스도 뛰어나다”며 LG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매치업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마레이에게 함정수비를 하려고 한다. 다만, 게이지 프림이 ‘마레이를 1대1로 막아보고 싶다’고 했다. 프림의 1대1 수비도 안 되면, 우리는 도움수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공격에서는 핸드-오프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LG는 2022~2023시즌부터 조상현 감독과 함께 했다.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팀 컬러의 기반을 다졌다.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적인 것에 치중했다.
기본을 다진 LG는 2022~2023시즌 개막 후 12경기를 5할 승률로 마쳤다. 하지만 그 후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자신감을 얻은 LG는 치고 나갔다.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은 LG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주축 자원과 외국 선수가 달라지지 않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 중 하나였던 양홍석(195cm, F)이 LG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LG는 2023~2024시즌 개막 3경기를 모두 졌다. 그 후 5경기를 연달아 이겼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9승 1패. 14승 5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 원주 DB(17승 3패)와는 2.5게임 차.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현대모비스전은 늘 어렵다. 유재학 감독님 시절부터 쌓아둔 수비 시스템이 있고, 조동현 감독이 현대모비스 특유의 수비를 더 섬세하게 만들어서다”고 말했다.
그 후 “현대모비스는 빅맨 중심의 하이-로우 게임을 많이 한다. 그렇지만 알루마의 1대1도 위력적으로 변모했다. 그래서 매치업에 따라, 수비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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