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7연패를 끊은 하나은행, 그 중심에 있던 유즈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8: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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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키의 활약으로 하나은행이 긴 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52-4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7연패 탈출에 성공. 긴 연패를 드디어 끊었다.

하나은행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시다 유즈키(168cm, G)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최종 성적은 11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였다.

그러나 유즈키는 기록보다 더 많은 역할을 소화했다.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며 1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범했다. 2쿼터에도 5개의 실책을 추가했다. 하지만 유즈키가 본격적으로 활약한 후반에는 달랐다. 유즈키는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웠다. 거기에 빈 선수를 정확히 찾으며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일조했다.

또, 4쿼터 유즈키는 4점을 올렸다. 쿼터 초반, 나온 점수였다. 해당 득점으로 하나은행은 10-2런에 성공했다. 승리의 기반을 만든 유즈키였다.

경기 후 만난 유즈키는 “연패가 이어졌다. 팀 분위기도 조금 끌어올리기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중요한 장면에서 수비를 잘해줬다. 잘 버텼다. 끝까지 리바운드까지 잡아냈다. 그런 것 때문에 승리한 것 같다”라며 승인을 이야기했다.

다음 주제는 상대 팀으로 만난 히라노 미츠키(166cm, G)였다. 미츠키는 경기 내내 유즈키를 수비적으로 강하게 압박했다. 이를 언급하자 “강하게 몸을 부딪치며 나왔다. 그것에는 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다. (웃음) 상대가 그렇게 나오면 나도 강하게 나가려고 했다”라고 반응했다.

하나은행은 7연패를 당했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스스로의 마음을 끌어올리기가 힘들었다. 팀적으로 봤을 때는 경기 끝나고 다시 봤을 때 수비가 부족했다. 그런 부분이 답답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유즈키는 벌써 WKBL에서 21경기나 소화했다. 그녀가 느낀 WKBL은 어떤 리그일까? 이를 언급하자 “일본에 비해서 하드콜이다.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몸싸움 부분에서 확실히 좋아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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