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주목해야 할 숫자] 최다 실점 지워야 하는 KCC, 그리고 ‘Heo Brothers’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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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주목해야 할 숫자는 무엇일까?

2025~2026 KBL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창원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4월 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10개 구단 모두 각자의 전력과 다른 팀의 전력을 생각하고 있다. 전력을 분석할 때, 여러 숫자들과 마주한다. 다시 말해, 관심 있게 봐야 할 숫자 및 기록을 확인했다. 그리고 해당 숫자나 기록을 실전과 연계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다.

# 82.0

KCC는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KBL 역대 최초 정규리그 5위 팀의 플레이오프 우승’이었다. 그래서 KCC의 행보는 큰 의미를 품었다.
KCC는 기대 속에 2024~2025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허웅(185cm, G)과 최준용(200cm, F), 송교창(199cm, F) 등 주축 자원들이 교대로 다쳤다.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의 핵심인 최준용과 송교창이 꽤 길게 이탈했다.
게다가 외국 선수도 불안했다. KCC가 시즌 중 트레이드(디온테 버튼->안양 정관장, 캐디 라렌->부산 KCC)을 했음에도, KCC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당 82.0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또한 나서지 못했다.
KCC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새단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PEN MATCH에서 수비력을 개선하지 못했다. 특히,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90점을 허용했다. 게다가 29점 차로 완패했다. 정규리그를 앞두고, 해야 할 일만 잔뜩 확인했다.

# 3+7

위에서 잠깐 이야기했듯, KCC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전력을 개선했다. 우선 김훈(196cm, F)과 최진광(175cm, G)을 영입. 선수층을 강화했다.
KCC의 선수 영입 작업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KCC는 2025 FA(자유계약) 최대어였던 허훈(180cm, G)을 영입했다. ‘허훈-허웅-최준용-송교창’으로 이뤄진 ‘FANTASTIC 4’가 구축됐다.
특히, 허훈과 허웅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형제인 두 선수는 용산중과 용산고, 연세대 소속으로 합을 맞춘 바 있다. 그리고 11년 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허훈과 허웅의 특색 또한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허훈은 패스와 경기 조립을 잘하는 선수고, 허웅은 슈팅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 또, 앞서 이야기했듯, 두 선수는 어린 시절 같은 팀에서 함께 했다. 서로의 움직임을 잘 꿰고 있다.
한편, 두 선수의 등번호 합은 ‘10’이다(허웅 : 3번, 허훈 : 7번). 두 선수의 합이 어우러진다면, ‘10’이라는 숫자는 더 완벽하게 드러날 수 있다. 그래서일까? 두 선수도 ‘케미스트리’라는 단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유는 하나다. ‘우승’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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