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순위 싸움에서 한발 앞서 나간 정재훈 한양대 감독,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1 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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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상명대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상명대)와의 남대부 경기에서 84-61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고 강한 압박으로 상대 득점을 제어했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 차는 14점까지 벌어졌다. 비록 2쿼터 중반 상대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신지원의 골밑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3쿼터였다. 한양대는 상대의 득점을 제어하기 위해 지역 방어를 가동했고 이는 효과적이었다. 좁혀졌던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63-48로 3쿼터를 마친 한양대였다. 그리고 4쿼터에도 한양대는 계속 몰아쳤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한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선수들이 초반부터 방심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상명대의 높이가 높지 않다. 그런 쪽에서 공략하려고 하니 리바운드를 많이 잡은 것 같다. 이제 순위 싸움에서 동률이 되면 득실점을 본다. 그래서 끝까지 다하라고 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양대는 49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그중 19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는 상명대의 전체 리바운드보다 더 많았다. 정 감독은 “오늘 경기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리바운드만큼은 정말 잘 잡아줬다. 그 부분은 칭찬하고 싶다”라는 칭찬을 남겻다.

특히 한양대는 3쿼터 중반 가동한 지역 방어로 승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이에 정 감독은 “초반에는 압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상대가 작전 타임을 부르자 우리도 수비에 변화를 줬다. 그러면서 상대가 당황한 것 같다. 그게 통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한양대는 6승 5패를 기록하게 됐고 5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대학 농구는 4개의 팀이 5승 6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는 이날 경기 승리로 한발 앞서나갔다.

한양대는 앞으로 중요한 경기만을 앞뒀다. 중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건국대를 시작으로 중앙대, 성균관대 경기까지 있다. 순위 싸움을 위해서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다. 그렇기에 정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는 모두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린 경기다. 잘 준비해서 나올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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