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2쿼터 지배한 미야사카 모모나, “꾸준한 루틴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최홍서 / 기사승인 : 2025-01-27 2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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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진행될수록, 미야사카 모모나(163cm, G)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모모나는 인터뷰 중 그 비결을 밝혔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하나은행에게 62-52로 승리했다. 16승 7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부산 BNK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모모나는 2쿼터 초반부터 부지런하게 달렸다. 3점슛을 실패했지만, 페인트 존으로 달려들어 공격 리바운드를 얻었다. 이후 파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두 점 차로 밀렸던 경기를 원점(17-17)으로 되돌렸다.

교착 상태에 빠진 흐름을 가져온 것도 모모나였다. 모모나가 속공과 장거리 3점슛을 연달아 성공해, 우리은행은 단번에 5점 차(25-20)로 앞섰다. 모모나가 분위기를 환기하자, 이민지(176cm, G)와 김단비(180cm, F)도 점수를 따냈다. 그래서 우리은행은 34-25로 전반전을 마쳤다.

모모나는 “우리은행은 수비부터 시작하는 팀”이라면서 “24일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부터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3점슛이 강점인데, 이전보다 좋은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리고 시즌이 후반부로 접어들었지만, 모모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모나는 “경기 출전 시간이 짧았을 때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루틴을 유지했다. 그 덕에 (많은 출전 시간을 얻게 된 지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루틴’을 이유로 설명했다.

통역을 위해 동석한 전주원 코치도 “모모나는 시합에 나서지 않는 날에도 어린 선수들과 많은 훈련을 소화한다. 좋은 마인드를 갖춘 선수”라며 모모나를 극찬했다.

또, 모모나는 만 18세 신인 이민지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모모나는 “특별히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이민지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이)민지와 경기를 하다 보면, 소통하는 게 쉽게 느껴진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인터뷰실에 동석한 이민지는 “내가 일본어를 알아들을 수 있어서, 모모나가 더 편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라며 찰떡 호흡의 비결을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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