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611일 만의 복귀’ 윤예빈, “너무 뗠렸다.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6 2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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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이 코트 위로 돌아왔다. 이에 힘입은 삼성생명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 상대로 78-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매우 귀중했다.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 시즌 성적은 4승 3패가 됐다. 또한, 부상으로 오랜 기간 코트를 떠난 윤예빈(180cm, G)이 코트를 밟았다. 돌아온 윤예빈과 함께 거둔 승리인 만큼 더 값졌다.

611만에 코트에 나선 윤예빈은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침에 감독님께서 기도도 해주셨다. 너무 떨렸는데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장에 들어가니 너무 떨렸다.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았다. (웃음) 아무런 생각이 안 났다”라고 덧붙였다.

윤예빈은 2쿼터 시작 4분 26초에 귀중한 3점슛을 성공했다. 이는 윤예빈의 시즌 첫 득점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너무 짜릿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부상 기간을 돌아본 윤예빈은 “사실 많이 힘들었다. 언니, 동생들, 트레이너 선생님들, 코치님들의 배려와 응원이 있었다. 그것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윤예빈에게 팀에서의 역할을 묻자 “지금은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내가 했던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한 후 “이제 내가 팀에서 5번째 중고참이다. 중간 다리 역할을 잘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연락도 많이 주셨다. 거기서 힘을 많이 얻었다. 계속 기다려 주신 만큼 더 건강하게 코트 위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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