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까지 아쉬움’ DB, 차기 시즌 향한 발걸음 ‘스타트’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2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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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완벽에 가까운 정규리그 우승을 뒤로 하고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지금, 2024-25시즌을 향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원주 종합 체육관 연습장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5일 오후 찾은 훈련장에는 재활 조에 포함되어 있는 김시래와 김종규 그리고 한일 평가전을 위해 국가대표로 나가 있는 박인웅을 제외한 11명 선수 모두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이적한 박봉진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택한 김현호는 전력 분석으로 팀과 인연을 이어간다.

고양 소노로 옮겨간 최승욱과 은퇴를 선택한 박찬희, 이민석, 김형준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이날 오후 훈련은 지난 2주간 몸 만들기 훈련에 지루함을 털어낼 축구 시합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오전 운동이 끝난 후 강상재와 이관희의 강력한(?) 건의를 코칭 스텝이 받아준 훈련이었다. 트레이너 포함 14명의 DB 축구 선수들은 7명씩 편을 나눠 게임을 치렀고, 전후반 20분씩 진행된 경기는 6-6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후 승부는 페널트 킥으로 이어졌다. 이용우, 이관희 등이 포함된 팀이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조용한 시작을 알렸으나, 시간이 거듭될수록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강한 몸 싸움과 승부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는 등 치열한 승부 속에 1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지나치며 결정난 승부였다.

 

그렇게 또 다른 비 시즌 훈련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은 막을 내렸고, 선수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DB는 7월 중순까지 몸 만들기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스킬 트레이닝을 가진 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강원도 양양으로 체력 증대를 키워드로 한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다시 원주로 돌아와 몸 만들기와 팀 컬러를 만드는 시간을 지나친다. 

 

다음 프로그램은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림과 동시에 지난 두달 동안 훈련에 대한 피드백을 거친다. 

9월로 접어들어 일본 전지 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10월 초에 벌어지는 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제 시즌까지 3개월 정도가 남았을 뿐이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준비 기간이다. 

김주성 감독은 “작년 정규리그 우승은 부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어야 한다. 몸 만들기 프로그램이 많은 이유다.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시즌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 작년에 운영했던 비 시즌 프로그램에 변화를 주었다.”고 전했다.

국내 라인업에 가벼운(?) 변화를 가진 DB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 디드릭 로슨을 대신해 골밑을 강화했다. 외국인 선수 세컨 옵션은 계약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긴 호흡으로 영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또 다시 정상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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