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구단별 리뷰] 여전한 신한은행의 에이스, 외로웠던 신한은행의 베테랑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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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여전했지만, 베테랑 가드는 외로웠다.

인천 신한은행의 2023~2024시즌 에이스는 김소니아(177cm, F)였다. 2022~2023시즌처럼 신한은행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신한은행이 비록 5위로 2023~2024시즌을 마쳤지만, 김소니아의 퍼포먼스는 여전했다.

이경은(174cm, G)은 신한은행의 주장으로 분전했다. 또, 신한은행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그러나 뭔가 외로웠다. 이경은을 대체할 가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 여전한 에이스

[김소니아,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28경기
2. 출전 시간 : 33분 56초
3. 득점 : 16.5점
4. 리바운드 : 9.1개(공격 2.6)
5. 어시스트 : 2.1개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에도 ‘김소니아-김진영’을 원투펀치로 생각했다. 그래서 김소니아의 부담을 줄여주려고 했다. 그런 이유로, 김태연(189cm, C)과 변소정(180cm, F)을 중심으로, ‘빅 라인업’을 생각했다.
그렇지만 김태연과 변소정이 구상에서 제외됐다. 김태연은 허리 디스크로, 변소정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소니아가 2022~2023시즌처럼 많은 역할을 해야 했다.
김소니아는 상대 견제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공격력을 보여줬다. 장기 중 하나인 리바운드 역시 많이 누적했다. 자신의 힘을 신한은행의 승리에 보태려고 했다. 다만, 팀 성적에 빛을 잃었을 뿐이었다.

# 홀로였던 베테랑 가드


[이경은, 2023~2024 정규리그 평균 기록]
1. 출전 경기 : 30경기
2. 출전 시간 : 24분 41초
3. 득점 : 7.17점
4. 어시스트 : 2.9개
5. 3점슛 성공률 : 24.7% (22/89)

신한은행의 최대 난제는 ‘한채진 이탈’이었다. 한채진(175cm, G)은 신한은행 최고참이자 신한은행 수비 핵심. 그런 선수가 빠져나갔기에, 선수들이 동요될 수 있었다.
신임 주장이자 야전사령관인 이경은이 선수들을 다잡아야 했다. 그러나 주축 자원들이 연달아 다치면서, 이경은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다녀왔기에, 체력 부담도 안고 있었다.
게다가 강계리(164cm, G)를 제외하면, 이경은을 대체할 가드가 없었다. 이로 인해, 이경은이 해야 할 게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결국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다른 동료들처럼 2024년 봄을 허전하게 보내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김소니아-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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