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수비에 집중한 이두나, 시즌 최다 리바운드 ‘9개’ 타이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8 2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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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173cm, F)가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68-61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시즌 8승 12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우리은행을 압박했다. 타니무라 리카(184cm, C)가 골밑을 장악했고 최이샘(182cm, F)도 적재적소에 득점을 만들면서 2쿼터까지 43-27까지 앞섰다. 3쿼터 이후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 김단비(180cm, F)를 5반칙 퇴장시키며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이날 신한은행 승리 요인에는 이두나의 역할도 컸다. 이두나는 몸을 아끼지 않으며 김단비 마크에 나섰고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도 적극적이었다. 공격에서는 야투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코트에 쏟았다.

이날 이두나는 22분 18초를 뛰면서 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7리바운드는 이번 시즌 최다 리바운드 타이기록이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이두나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오늘 언니들이 많이 괜찮다고 해줬다. 실수했을 때도 기 안 죽고 할 수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두나는 코칭스텝이 주문한 사항에 대해 “이시준 감독대행님이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라고 하셨다. 이휘걸 코치님은 많이 생각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두나는 가족들의 언급도 잊지 않았다. “가족들이 다 고맙다. 어머니(허윤정)의 플레이를 봤는데 아직은 어머니가 저보다 나은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두나는 본인 목표에 대해 “저는 수비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공격보다 수비는 생각을 복잡하게 안 하고 더 할 수 있다. 항상 언니, 동생들이 괜찮다고 울지 말라고 한다. 눈물 닦고 다시 할 수 있었다. 저희는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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