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2년 10개월 기다림!’ 2연승 하나원큐, 신한은행 꺾고 단독 4위 ‘기쁨’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2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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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2년 10개월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에서 정예림, 신지현, 양인영 활약을 묶어 김소니아, 구슬이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78-5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하나원큐는 2연승과 함께 4승 6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뛰어 올랐다. 2019-20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올라선 4등이다. 신한은행은 8패(1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 하나원큐 21-16 신한은행 : 달라진 팀 분위기, 연승 시동거는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김애나, 신지현, 정애림, 김정은, 양인영이 선발로 나섰고, 신한은행은 이경은, 김지영, 이두나, 구슬, 김소니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2분 동안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 시작을 알렸다. 신한은행이 김지영 돌파로, 하나원큐가 정예림 점퍼로 맞불을 놓았다.

2분 40초가 지날 때 신한은행이 구슬 3점으로 한 걸음 앞서갔다. 하나원큐는 신지현 자유투로 좁혀갔다. 이후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며 공격을 통한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 김소니아 자유투까지 양 팀은 13-13 동점을 유지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하나원큐가 정예림 3점으로 19-14, 5점 차로 앞섰다. 결국 하나원큐가 21-16, 5점을 앞섰다.

2쿼터, 하나원큐 42-28 신한은행 : ‘식지않은’ 공격 하나원큐, ‘식어버린’ 공격 신한은행

양 팀은 간간히 득점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하나원큐가 계속 간발의 리드를 유지했다. 4분이 지날 때 하나원큐가 25-21. 4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 하나원큐가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신지현, 양인영 득점으로 29-23, 6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은 2분이 넘게 득점이 주춤하며 점수 차를 내주고 말았다. 작전타임을 흐름을 끊어갔다.

이후는 난타전 흐름이었다.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하나원큐가 계속 6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유기적인 패스 속에 양인영이 골밑슛에 이은 팀 파울 자유투를 골로 연결했다. 하나원큐가 37-26, 9점을 앞섰다.

종반도 하나원큐 분위기였다. 신지현이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종료 20여 초를 남겨두고 정예림 3점이 터졌다. 실점을 끝까지 내주지 않았다. 14점을 앞섰다.  

3쿼터, 하나원큐 63-50 신한은행 : 달아났던 하나원큐, 따라붙은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힘을 냈다. 구슬 3점과 자유투로 32-44, 12점차로 줄여갔다. 2분이 지날 때 구슬이 다시 3점을 가동했다. 수비 집중력도 달라졌다. 안전한 추격 흐름을 만드는 신한은행이었다. 하나원큐는 엄서이를 기용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야전 사령관 김애나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김정은과 김시온이 3점슛 한 개씩을 터트렸다. 다시 52-38로 달아나는 하나원큐였다. 다시 김정은 3점이 터졌다. 그리고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신지현 3점으로 58-38, 20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 남은 시간은 4분 30초, 신한은행 벤치가 움직였다. 더 이상 점수차를 허용하면 안되는 순간이었다.

신한은행이 힘을 냈다. 연거푸 스틸에 성공했다. 김소니아 등이 점수를 만들었다. 41-60, 19점차로 좁혀갔다. 계속 점수차가 줄어 들었다. 신한은행은 빠른 공격을 연거푸 성공시켰다. 하나원큐는 다급함이 찾아 들었다. 1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45-60으로 따라붙었다.

하나원큐 벤치가 움직였다. 후반전 첫 번째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신한은행이 한 발짝 더 따라붙었다. 상승세를 유지하는 신한은행이었다. 이후 3점슛 한 개씩을 주고 받았다. 하나원큐가 아쉬운 1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하나원큐 78-51 신한은행 : 2연승의 강한 의지, 다르지 않았던 경기력 

하나원큐가 신지현, 정예림 연속골로 68-50, 18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은 좀처럼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3분이 넘게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다시 턴오버가 발생했다. 경기를 내줘야 하는 순간이었다.

5분이 지날 때 김정은이 3점을 터트렸다. 승리를 자축하는 골이었다.

 

하나원큐는 상승세를 계속 골로 이어갔다.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하나원큐가 가비지 타임을 적용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변화는 당연히 없었다. 하나원큐가 2년 10개월 만에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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